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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 이동건, 눈물에 거부감..''스스로 용납이 안된다''[★밤TV]

기사입력 : 2020.01.30      기사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페이스북 공유

[스타뉴스 장은송 인턴기자]
/사진=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 캡처
/사진=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 캡처


'라디오스타'에서 이동건이 눈물을 흘리는 것에 대한 거부감을 표했다.

지난 29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서는 뮤지컬 '보디가드' 주역들인 이동건, 강경준, 김선영, 손승연이 출연해 거침없는 입담을 뽐내는 모습이 담겼다. 또한 스페셜 MC로 개그맨 이진호가 함께해 더욱 재미를 더했다.

이날 이동건은 아내 조윤희로 인해 별명이 생긴 사건을 털어놨다. 이동건은 "예전에 '미운 우리 새끼'에 조윤희 씨와 격주로 출연한 적이 있었다. 저는 나가서 아내 칭찬을 있는 대로 다 했는데, 조윤희 씨가 나가고 나서 저는 '국민 족발남'이라는 별명이 생겼다. 결혼기념일에 족발을 사줘서"라고 전했다.

이동건은 "(결혼기념일을) 깜빡했다. 드라마 후반 촬영 중이었다. 잠을 새면서 촬영을 하던 중에 어떻게 딱 그 날 촬영이 없었다. 그래서 아내가 결혼기념일이라서 촬영을 뺐다고 오해를 한 게 사건의 시작이다"라면서 에피소드를 설명했다.

이동건은 결혼기념일인지 인지하지 못한 채 저녁을 피곤한 마음에 나가기 귀찮아서 족발을 시켜 먹자고 제안했다고 한다. 이동건은 맛있게 족발을 먹었지만, 조윤희는 옆에서 깨짝거려 이동건은 '그냥 입맛이 없나보다'라고 생각했다.

이동건은 "평소 손을 잡고 자는데, 그 날 딱 등을 돌리고 자더라. 근데 훌쩍훌쩍 소리가 들렸다. 그때 결혼기념일인 걸 눈치챘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이에 김구라가 "그때가 결혼 몇 년 차였는지?"라고 물었다. 이에 이동건은 "첫 결혼기념일이었다"고 답했다. 그러자 출연진들은 야유를 보냈고, 김구라는 "조윤희 씨가 인내심이 넘치시네"라며 이동건을 장난스레 비난했다.

또한 이동건은 드라마 '파리의 연인' 촬영 당시 김은숙 작가를 의심했다고 한다. 이동건은 "저는 성격상 그런 멜로 연기가 좀 힘들다. '이 안에 너 있다'는 대사는 저한테 굉장히 난감한 대사였다. '사람이 이런 말을 할 수 있나?'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처음에는 좀 더 현실적인 대사로 바꾸고 싶었다"고 얘기했다.

이어 이동건은 "그런데 '감히 경험도 없는 배우가 김은숙 작가님이 주신 대사를 바꾸는 게 맞나'라고 생각해서 여러가지 버전으로 대사를 준비했다. 근데 그게 엄청 화제가 됐다"고 전했다.

게다가 이동건은 눈물을 흘리는 것 자체에 대한 거부감을 드러냈다. 이동건은 최근에 운 적이 있냐는 질문에 "연기할 때 말고는 없다. 더군다나 아내 앞에서는 울고 싶지 않다. 저는 그게 스스로 용납이 안된다"라고 답했다.

이날 이동건은 솔직하게 다양한 에피소드를 털어놓으며 시선을 끌었다. 담담한 듯한 말투 뒤에 숨은 재미가 있어 출연진들의 웃음을 계속해서 자아냈으며, 특히 아내 조윤희와의 풍성한 일화들이 그의 입담을 더욱 표출할 수 있게 만들었다.

장은송 인턴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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