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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상문 군 전역 복귀전...강경남-김준성, 신한동해오픈 1R 공동 선두

기사입력 : 2017-09-14      기사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페이스북 공유

[OSEN=인천, 이균재 기자] 별들의 틈바구니 속에서 가장 빛난 스타는 강경남이었다.

강경남은 14일 인천 베어즈베스트 청라 골프클럽(파71, 6953야드)서 개막한 제33회 신한동해오픈 1라운드서 보기를 1개로 막고 버디만 7개를 잡아내며 6언더파 65타로 김준성과 함께 공동 선두에 올랐다. 

강경남은 아시안투어와 코리안투어(KPGA)가 공동 주관으로 개최한 이번 대회 첫 날 가장 날카로운 샷감을 뽐내며 김찬과 송영한 등 공동 3위 그룹을 2타 차로 따돌렸다.

강경남은 올 시즌 진주저축은행 카이도 남자오픈서 정상에 오르며 국내 대회 통산 10승째를 채운 강자다. 2013년 해피니스 광주은행오픈서 우승한 뒤 4년 동안 무관에 그치다 지난 7월 우승컵에 입맞춤하며 부활했다.

강경남은 별들이 총출동한 이번 대회 첫 날에도 기세를 이었다. 전반에만 4타를 줄인 강경남은 후반 버디 2개를 추가하며 리더보드 최상단을 차지했다.

강경남은 "어려운 코스이고, 몸도 안 좋아서 욕심 부리지 않고 파세이브를 하다 보면 기회가 올 거라 생각했다"면서 "전체적인 샷이 나쁘지 않았다. 특히 퍼팅감이 워낙 좋아 위기 상황서 세이브했던 게 공동 선두의 비결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준성은 12번홀 홀인원과 16번홀 이글 등 절정의 샷감을 자랑하며 강경남과 함께 공동 선두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 대회 출전 선수 중 왕정훈(81위), 김찬(116위), 김경태(123위), 데이빗 립스키(133위)에 이어 다섯 번째로 세계랭킹이 높은 송영한이 버디 6개와 보기 2개로 4타를 줄이며 공동 3위에 자리했다.

송영한은 "초청 선수 2명과 경기를 해서 처음에 긴장을 많이 했다"면서도 "초반에 리커버리가 된 게 좋은 흐름으로 이어지면서 1라운드를 잘 마무리했다"고 비결을 밝혔다.

올 시즌 일본 투어 상금랭킹 1위를 달리는 재미교포 김찬도 장타를 앞세워 4타를 줄이며 공동 3위 그룹에 합류했다. 김찬은 "초청을 받았고, 한국에서 첫 대회라 잘 쳐야겠다는 생각에 더 긴장했던 것 같다"면서 "버디 퍼팅을 3~4개 정도 놓쳐서 아쉬웠지만 파 세이브는 다 해서 잘 친 것 같다"고 만족감을 나타냈다.

3언더파 공동 7위로 홀아웃 한 지난해 유러피언투어 신인왕 왕정훈은 "16번홀서 안타깝게도 더블보기를 범했다. 그것만 없었으면 좋은 경기였는데 후회가 된다. 그래도 1라운드 만족스러운 스코어다"라고 말했다.

군 전역 복귀전으로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배상문은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지난달 16일 전역한 배상문은 2연패의 기분 좋은 기억이 있는 이번 대회를 복귀전 무대로 삼았다.

배상문은 복귀전 성공의 중대 변수로 꼽았던 아이언샷이 심하게 흔들리며 아쉬움을 삼켰다. 전반 보기 3개로 부진한 그는 후반 보기 2개와 버디 2개를 맞바꾸며 타수를 줄이지 못했다. 배상문은 하위권인 100위권 안팎으로 밀려나며 예선 통과를 걱정해야 하는 위치에 놓였다.

배상문은 "만족스럽지 못했다고 생각할 수도 있는데 행복한 라운드였다. 매 순간이 즐거웠고 감사한 마음으로 경기했다"면서 "버디를 잡은 뒤에야 강약 조절의 감이 돌아왔다. 아이언샷이 정말 만족스럽지 못했지만 2라운드서 좋아질 수 있다"고 두 주먹을 불끈 쥐었다./dolyng@osen.co.kr


[사진] 인천=박재만 기자 pjmpp@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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