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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h!쎈 PAI]

기사입력 : 2019-01-12      기사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페이스북 공유

[OSEN=마카오(중국), 고용준 기자] 스포츠 무대에서 국가대항전이 가지고 있는 의미는 상상 이상이다. 국가를 대표해 출전하는 선수들과 동화돼 한 마음으로 승리의 의미를 자신이 대리 만족하기도 한다.  

e스포츠 역시 마찬가지다. 최정상의 인기종목 리그 오브 레전드의 월드컵으로 불리는 'LOL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처럼 LOL 팬들의 관심을 집중시킨것 처럼 배틀그라운드 역시 '펍지 인비테이셔널 아시아(이하 PAI)' 마카오 2019로 펍지 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국을 대표해 출전한 팀들의 선전도 이어지고 있다. 특히 2일차에서 한국 팀들의 선전이 눈부셨다. 액토즈 레드는 5,6라운드 연속 치킨을 가져가며 전날 25점까지 벌어졌던 루미너스 스타즈와 격차를 2점차까지 좁혔다. 

OGN 포스 역시 8라운드에서 라운드 1위 및 11킬로 높은 점수를 내면서 우승 후보로 이름을 올렸다.1일차 경기 결과 5위에 머물렀던 OP 펍지 레인저스는 6라운드에서 11킬을 기록하는 등 꾸준히 점수를 쌓아 4위까지 순위를 높였다. 

중계진으로 참가한 김동준 해설위원과 정지수 해설, 박상현도 캐스터 한국팀의 선전에 무척 고무된 모습이었다. 출중한 입담이 매력인 박상현 캐스터는 "대회전에는 한국의 실력이 어느 정도 올라왔을까 사실 궁금했었다. 상위권에 우리나라 팀들이 올라와 있으니 이번 PAI가 너무 재미있다"며 흥분을 감추지 않았다. 

스타크래프트, 워크래프트, 리그 오브 레전드, 배틀그라운드까지 한국 e스포츠의 지난 역사로 불리는 김동준 해설도 맞장구를 치면서 이번 대회의 의미를 전했다. "e스포츠의 꽃은 국제전이라는 생각을 다시 했다. 배틀그라운드도 다르지 않았다. 이번 PAI는 지난해 여름 독일서 열린 PGI 만큼 대진도 흥미진진해서 보는 재미가 갈수록 더 해지더라"라고 환하게 웃었다. 

'지수보이' 김지수 해설은 "현 시점에서 한국과 중국을 대표하는 팀들의 지역간 격차는 사실상 없다고 생각한다. 한국이 운영에서 강한데 레드, 포스, 레인저스는 한 방을 보여줄 수 있는 충분한 팀이다. 2일차에서 루미너스의 부진을 예상 못했지만 큰 그림은 생각했던 것 구도대로 흘러갔다"라고 이번 대회 전체적인 흐름을 설명했다. 

흥이 난 박상현 캐스터는 아시아 최강을 가리는 이번 'PAI 마카오 2019'의 대결 구도에 대해 팬들의 관심이 높아질 수 밖에 없는 이유에 대해 목소리를 높였다. 

"국가 대항전에 여러 팀들이 나오는 걸 보면 이게 너무 재미있다. 해외 팀과 대결 구도가 축구에서 국가 대항전을 보는 기분이다. 모르는 분들이 봐도 직관적이다. 국제전은 많은 팬 분들이 관심을 가지는 계기가 될 수 있다. 이번 대회 뿐만 배틀그라운드는 영화 같은 장면이 많다. 다른 e스포츠 보다 더 드라마틱한 장면이 많다."

박상현 캐스터의 흥에 김동준 해설위원은 국가를 대표하는 특수부대들의 맞대결의 예를 들면서 배틀그라운드 e스포츠의 묘미를 설명했다. 김지수 해설은 관전시스템의 개선을 덧붙여 설명하면서 배그 e스포츠의 발전 가능성을 기대했다. 

"배그 e스포츠는 신규 장르다. 개발사와 제작사가 고민하고 발전시켜야 하는 종목이다. 부정적인 인식이 있지만 한정된 전에서 나라를 대표하는 특수부대의 대결같은 감정이입도 기대할 수 있다. 이런게 국제전의 묘미가 아닐까 싶다. 물론 슈퍼플레이에 열광할 수 도 있다." (김동준 해설)

"관전 시스템도 더 개선됐다. 더 발전시켜 나간다면 재미도 더해질 수 있다. 아직 완전체는 아니다. 배그 e스포츠만의 찾아가고 있는 과정이다." (김지수 해설).

하루를 남긴 이번 대회 우승 예상팀을 묻자 이구동성으로 한국 팀의 우승을 꼽았다. 박상현 캐스터는 선수들의 자신감을 근거로 탑3 안에 한국 팀이 두 팀 이상 들어간다고 예상했고, 김동준 해설과 김지수 해설도 한국 팀의 우승을 점쳤다. 

김지수 해설은 "방심하면 안된다. 액토즈 레드가 유연함을 유지한다면 우승에 가장 가깝다고 생각한다"고 말했고, 김동준 해설은 "자만심으로 가면 안되지만 박상현 캐스터의 예상대로 탑3 안에 두 팀은 들어간다"면서 "김지수 해설의 말을 덧붙인다면 기존 전략을 바꾸지 않을 필요가 있다. 레드와 포스 두 팀 중 한 팀의 우승을 기대해본다"라고 기대감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박상현 캐스터는 "많은 분들이 선수들을 많이 응원해주셨으면 좋겠다. 한국 선수들의 노력과 발전에 관심을 사랑을 보여주셨으면 좋겠다"라고 말했고, 김동준 해설은 "애정어린 비판도 충고도 다 좋다. 그런 점들이 선수들에게 좋은 동기부여가 된다. 부탁드리고 싶다. 선수들이 더 힘낼 수 있게 기운을 보태주셨으면 좋겠다"고 한국에서 시청하는 많은 분들의 응원을 당부했다. /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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