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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SL] 기사회생한 조기석, 김현우 꺾고 8강행(종합)

기사입력 : 2019-05-17      기사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페이스북 공유

[OSEN=고용준 기자] 방문을 걸어잠그고 상대방을 초조하게 만든 조기석의 선택이 통했다. 패자전에서 기사회생한 조기석이 16강 최종전서 김현우를 따돌리고 KSL 시즌3 8강 대열에 합류했다. 

조기석은 16일 오후 서울 역삼동 VSG 아레나에서 열린 '코리아 스타크래프트 리그(이하 KSL)' 시즌3 16강 김현우와 A조 최종전서 3-1로 승리했다. 뮤탈리스크로 상대를 몰아치는 김현우를 상대로 조기석은 완벽한 방어형 테란의 정수를 보여주면서 A조 2위로 8강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출발부터 조기석이 김현우를 상대로 한 수 위의 운영으로 포인트를 올려나갔다. 1세트 '오버워치'서 김현우가 뮤탈리스크를 띄우면서 압박해 들어왔지만, 조기석은 동요하지 않았다. 조거식은 뮤탈리스크 견제를 밀어내면서 사이언스 베슬이 나오는 타이밍에 맞춰 이레디에이트와 함께 바이오닉 병력을 대동한 한 방 러시로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2세트 '에디'에서도 조기석이 초반 견제부터 자신의 스타일대로 김현우를 흔드는 이기는 싸움의 진수를 보였다. 리파이너리를 상대 본진 가스 지역에 건설하면서 뮤탈리스크 생산 타이밍을 늦춘 조기석은 8배럭스에서 생산된 마린-파이어벳-메딕 바이오닉 병력으로 뮤탈리스크와 럴커로 위기를 모면하러 했던 상대의 방어선을 단박에 돌파하면서 세트스코어를 2-0으로 만들었다. 

벼랑 끝에 몰린 김현우가 3세트 '콜로세움'을 장기전 끝에 승리하면서 1점을 만회했지만, 승부를 뒤집지는 못했다. 

조기석은 4세트 '서킷 브레이커'에서 뮤탈리스크 견제에서 가디언으로 자연스럽게 압박해 온 들어온 김현우의 공세를 클로킹 레이스로 걷어내면서 사실상 승부의 쐐기를 박았다. 상대 주력군을 궤멸시킨 조기석은 모아뒀던 바이오닉 병력으로 김현우의 앞마당을 쑥대밭으로 만들면서 승부의 마침표를 찍었다. 

◆  KSL 시즌 3 16강 A-B조 최종전
▲ A조 최종전 김현우 1-3 조기석
1세트 김현우(저그, 5시) [오버워치] 조기석(테란, 11시) 승
2세트 김현우(저그, 11시) [에디] 조기석(테란, 7시) 승
3세트 김현우(저그, 7시) 승 [콜로세움] 조기석(테란, 1시) 
4세트 김현우(저그, 7시) [서킷 브레이커] 조기석(테란, 5시) 승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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