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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SL] 조기석의 화끈한 도발, ''정윤종?, 아직 나를 이겨본 적 없어''

기사입력 : 2019-05-17      기사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페이스북 공유

[OSEN=고용준 기자] 악몽의 투 해처리 뮤탈리스크 징크스를 극복한 조기석의 얼굴은 한결 개운한 표정이었다. 내친김에 조기석은 8강에서 만나게 될 정윤종에게 "아직 나를 이겨본 적 없다"는 화끈한 도발도 시전하면서 "더 성장하는 선수가 되겠다"고 팬들에게 앞으로 선전을 약속했다. 

조기석은 16일 오후 서울 역삼동 VSG 아레나에서 열린 '코리아 스타크래프트 리그(이하 KSL)' 시즌3 16강 김현우와 A조 최종전서 3-1로 승리했다. 뮤탈리스크로 상대를 몰아치는 김현우를 상대로 조기석은 완벽한 방어형 테란의 정수를 보여주면서 A조 2위로 8강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경기 후 김정민 해설위원과 방송 인터뷰에 나선 조기석은 "또 투해처리 뮤탈리스크에 지는 줄 알았다. 별명이 하나 생겼다. 뮤탈리스크만 뜨면 패한다는 이야기까지 들렸다. 꼭 복수하고 싶었다"라고 8강 진출 소감을 전했다. 

김현우 뮤탈리스크에 아슬아슬했던 장면을 거듭 보였던 그는 이날 경기에서는 선수비 이후 조합된 병력으로 역습에 나서면서 3-1로 승리를 거뒀다. 특히 마지막 4세트에서는 클로킹 레이스라는 기지로 가디언 공세를 걷어내면서 8강 진출의 기쁨을 누렸다. 

"상대가 너무 잘해서 깜짝 놀랐다. 진 경기는 생각하고 싶지 않았다. 상대가 뮤탈리스크를 워낙 잘 사용해서 마린은 약하다고 생각해서 '나가지 말고 수비하자'는 생각이었다."

조기석의 8강 상대는 D조 1위 정윤종. 죽음의 조라고 할 수 있던 D조 1위로 8강에 오른 정윤종에 대해 조기석은 상대의 실력을 인정하면서도 자신이 패한 적이 없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자신감을 숨기지 않았다. 

"정윤종 선수가 쟁쟁한 선수들을 꺾고 D조에서 1위로 올라왔다. 그렇지만 아직 나를 이겨본 적이 없다. 나를 이겨야 KSL에서 우승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이번에는 (정)윤종이가 잘한다고 생각해서 준비를 잘해야 할 것 같다. 다시 한 번 정윤종을 만나게 됐다. 기대하시는 분들이 많다. 앞으로 더 성장하는 조기석이 되겠다." / scrapper@osen.co.kr

[사진] KSL 트위치 중계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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