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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투는 삼세번' 네이마르 성폭행 고소녀, 3번째 변호인도 포기

기사입력 : 2019.06.12      기사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페이스북 공유

[사진] 좌 가르시아/우 트란다지 마르카 캡처

[OSEN=이인환 기자] 네이마르를 성폭행 혐의로 고소했던 여성의 세 번째 변호인마저 그녀를 떠났다.

미국 '폭스 뉴스'는 12일(한국시간) "네이마르를 강간 혐의로 고소한 26세 브라질 모델 나질라 트린다지의 세 번째 변호사도 그녀를 떠났다. 불과 3주 사이에 변호사들이 연달아 의뢰를 포기했다"라고 보도했다.

트린다지는 지난 5월 15일 파리에서 네이마르를 처음 만난 이후 그가 자신을 성폭행했다고 주장했다. 이후 그는 브라질 경찰에 네이마르를 성폭행 혐의로 고소한 상태다.

반면 네이마르는 트린다지의 고소 이후 그녀와 주고받은 문자와 사진을 공개하며 혐의를 강하게 부인한 상태다. 에이전트인 아버지도 강경 대응에 나서고 있다.

네이마르 측의 반박 이후 트린다지가 공개한 1분가량의 동영상에서는 기존 알려진 것과 사뭇 다른 상황이 펼쳐졌다. 트린다지가 일방적으로 네이마르를 때리는 모습이 연출됐다.

트린다지의 세 번째 변호사인 다닐로 가르시아는 논란이 커지자 트린다지에 촬영했던 동영상의 원본과 증거품을 요구했다. 하지만 그녀는 증거 자료가 있는 태블릿을 집에서 도난당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변호인에게 증거를 제공하지 않은 트린다지는 "동영상을 찍기 위해 사용한 태블릿은 브라질에 있는 자택에서 도난당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그녀가 사는 건물 소유주는 아무런 침입이 없었다고 밝혔다.

결국 가르시아 변호사는 트린다지의 변호를 포기한 상태다. 폭스 뉴스는 "네이마르는 이번 주 브라질 경찰 수사관과 만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붙였다.

변호사가 트린다지를 포기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5월 31일 호세 에드가르드 부에노 변호사는 트린다지가 당초 합의와 다른 움직임을 보이자 법조인 윤리에 따라 그를 떠났다.

당시 트린다지는 부에노 변호사와 사전에 합의했던 대로 네이마르를 폭행로 고발하지 않고 브라질 경찰에 성폭행 혐의를 제기했다.

부에노 변호사는 브라질 방송에 나와 "그녀와 우리의 생각은 전혀 달랐다. 우리는 그녀를 완전히 신뢰할 수 없는 상태였다"고 이유를 밝혔다.

폭스 뉴스에 따르면 두 번째로 트란다지의 변호를 맡은 야스민 압달라 변호사는 경찰 증언 직후 동업자인 가르시아 변호사에게 사건을 떠넘긴 것으로 알려졌다. 

세 번째 변호사인 가르시아마저 증거 불충분으로 인해 트란다지를 떠나며 논란은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 폭스 뉴스는 "트란다지는 다음 변호인 선임 계획이 아직 없다"고 지적했다.

이러한 상황에서 트란다지는 지난 11일 브라질 'SBT TV'와 인터뷰서 "경찰이 사건을 제대로 수사하고 있는 것 같지 않다"라고 의혹을 제기했다. 상파울루 경찰들은 성명서를 통해 그녀를 비난하기도 했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대로 사건이 끝나도 트린다지의 미투로 인해 이미 네이마르는 큰 피해를 봤다. 이미 마스터카드가 네이마르가 등장하는 광고를 취소했을 뿐만 아니라, 다른 스폰서들도 그와 거리를 두고 있다. 엎친데 덮친 격으로 네이마르는 브라질 대표팀에서 친선전 도중 크게 다치며 코파 아메리카에 나서지 못하게 됐다. 

/mcado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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