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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다연, 메이저 대회서도 우승컵 ‘V3’…기아자동차 한국여자오픈

기사입력 : 2019.06.16      기사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페이스북 공유

[OSEN=인천, 곽영래 기자]이다연이 2번홀 티샷을 하고 있다. /youngrae@osen.co.kr

[OSEN=강희수 기자] 이다연(22, 메디힐)이 16일 ‘기아자동차 제 33회 한국여자오픈’(총상금 10억 원, 우승 상금 2억 5,000만원)에서 최종합계 4언더파 284타의 성적으로 우승했다. 대한골프협회(KGA)가 주관하는 대회이면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메이저대회이기도 한 한국여자오픈인지라 이다연은 생애 첫 메이저 대회 왕관을 차지하는 영예도 누렸다.  

지난 2016년 프로에 데뷔한 이다연은 이듬해부터 1년에 1승씩을 올렸지만 메이저 대회 우승은 없었다. 이다연은 우승 후 인터뷰에서 한없이 눈물을 흘리며 “상비군도 하고, 국가대표도 했지만 그 동안 메이저 대회 우승이 없었던 게 아쉬웠다. 올해는 메이저 대회에서 더 열심히 해 보자 했는데, 마침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어서 나 스스로를 칭찬해 주고 싶다”고 말했다. 개인 통산 3번째 우승을 메이저대회에서 거둔 이다연이었다.

기아자동차 한국여자오픈이 열린 인천 베어즈베스트 청라 골프클럽(파72/6,869야드)의 경기장 컨디션은 까다롭기로 유명하다. 전장이 길고, 그린은 유리알처럼 매끄럽다. 게다가 최종일 경기는 핀 위치조차 얄밉다.  

내로라 하는 선수들이 비명을 지르며 고개를 떨궜다. 올 시즌 3승을 달리고 있는 최혜진이 최종합계 10오버파 공동 47위, 오지현 박결이 8오버파 31위, 박채윤 김민선이 7오버파 공동 24위를 했다.  

리더보드를 보면 코스가 얼마나 어려웠는지 알 수 있다. 최종합계가 언더파를 기록한 선수는 겨우 3명. 이다연이 4언더파, 3라운드까지 단독 선두였던 이소영이 2언더파, 2년차 한진선이 1언더파 였다. 

이런 와중에 이다연은 매우 교과서적인 플레이를 했다. 타수를 줄여야 하는 11번홀까지는 버디 3개, 보기 1개로 2타를 줄였고 타수를 지켜야 하는 12번홀 이후부터는 보기 없이 전부 파를 기록했다. 

이다연은 “경기에 집중하기 위해 다른 선수들의 스코어를 보지 않았다. 열심히 하자는 생각밖에 없었고, 그 결과 좋은 성적을 얻어 정말 기쁘다”고 소감을 말했다. /100c@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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