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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브랜드 천지 골프장비, 대체제 나왔다…볼빅 ‘익스트림 클럽’ 런칭

기사입력 : 2019.09.17      기사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페이스북 공유

‘볼빅 core XT’ 라인업.

[OSEN=강희수 기자] ‘컬러 골프볼’로 글로벌 골프업계에 새 바람을 일으킨 (주)볼빅(Volvik)이 사업영역을 확장했다. 공보다 한층 기술경쟁이 치열한 골프클럽이다. 

볼빅의 첫 번째 골프클럽 이름은 ‘볼빅 core XT’다. core는 골프볼의 핵심 요소인 ‘코어’와 반발계수 ‘코어’를 중의적으로 뜻하고, XT는 극단의 익스트림(Extream)을 의미한다. 한마디로 비거리를 늘리는 초고반발 클럽이다. 비거리는 모든 골퍼들의 로망이다. 첫 발을 내딛는 볼빅이 도전해 볼만한 영역이다. 

시작은 드라이버와 페어웨이 우드, 그리고 유틸리티다. 프리미엄 클럽(PREMIUM Club·드라이버 2종)과 메탈 클럽(metaL Club·드라이버 4종, 페이웨이 우드 2종, 유틸리티 3종), 로즈골드 클럽(ROSEGOLD Club·드라이버 1종, 페어웨이 우드 2종, 유틸리티 3종) 등 3가지 라인업에 세부 모델은 17종이다. 

‘볼빅 core XT’ 라인업은 특별히 ‘비거리’가 강조된 ‘초고반발’ 제품군이다. 가격대가 일반 클럽보다 높게 형성 돼 있지만 ‘로망’을 충족시킨 이유로 시장에서 인기도 좋다. ‘볼빅 core XT’는 기존의 초고반발 제품군에 비하면 상대적으로 저렴해 가격 경쟁력도 갖췄다. 

볼빅은 16일 저녁, 경기도 용인에 있는 골드CC 클럽하우스에서 골프용품업계 관계자들 100여 명을 초대해 런칭행사를 열었다. 초대손님은 골프용품 판매상들이 주를 이뤘다. 도소매 현장에서 최종 소비자들을 직접 접촉하는 이들이다 보니 이날 오후 시간엔 골프 코스에서 라운딩을 하며 제품의 성능을 테스트했다. 미디어 관계자들은 클럽하우스 인근에 마련 된 트랙맨 시타박스에서 제품을 접해볼 수 있었다. 

신제품을 들고 연습 라운딩을 해 본 골프용품업계 관계자들은 한결같이 “볼빅이 만들어 낸 첫 번째 클럽이라고는 믿어지지 않을 만큼 완성도가 뛰어나다”고 입을 모았다. 

볼빅 기술진이 마지막까지 고심한 특성은 ‘사운드’다. 일부 고반발 클럽들이 야구에서 알루미늄 방망이로 공을 치는 듯한 소리가 나는데, 이게 고반발 제품 사용자들의 자존심을 건드린다는 지적이 있어서다. 볼빅은 3년여의 개발 과정 과정 끝에 3개월 전에 제품 출시를 계획했으나, 원하던 사운드가 아니다며 3개월을 더 담금질 해 완성품을 내놓았다. 타구음은 맑고 경쾌한 듯하면서도 묵직한 여운이 남는다.  

업계에 소문난 열정가인 문경안 볼빅 회장은 제품 출시 행사를 앞두고 시타 참가자들의 반응을 긴장 된 표정으로 살폈다. 그리고 마침내 “반응이 좋다”는 결론에 도달하자 안도의 한숨을 쉬었다. 

문경안 회장은 “우리나라 골프 선수들이 세계 무대에서 이름을 날릴 때마다 무거운 책임감을 느꼈다. 왜 골프 용품의 경쟁력은 선수들을 못 따라갈까 고민이 많았다. 그래서 3년전부터 개발에 들어갔고, 늦은 만큼 최고의 제품을 만들자는 생각으로 완벽에 완벽을 기했다”고 말했다. 

‘볼빅 core XT’의 개발 배경을 소개하고 있는 문경안 볼빅 회장.

‘고반발’ 제품에 대한 의견도 눈길을 끌었다. 문 회장은 “많은 골퍼들이 비거리에 대한 욕망을 갖고 있다. 어쩌다 한번 평상시와 다른 비거리가 나오면 그 거리를 자신의 것으로 받아들이고 집착하기도 한다. 꾸준히 먼 거리를 보낼 수 있는 클럽을 만들어 내는 것이 골프를 사랑하는 이들에 대한 보답이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문 회장에게 ‘core XT’는 시작일 뿐이었다. “고반발 클럽에서 시작했지만 목표지점은 프로 선수용 장비다. 주변의 많은 꿈나무들이 골프 장비 부담에 꿈을 지우는 경우도 여럿 봤다. 품질이 우수하고 가격경쟁력까지 갖춘 전문가용 클럽을 만들어 내겠다. 세계 일류를 달리는 선수들에게 부끄럽지 않은 기업이 되기 위해서다”고 말했다. 1단계 고반발 클럽 생산에 이어 내년 2단계 아이언 클럽을 출시하고, 마지막 3단계의 정규 클럽 생산까지 가는 게 볼빅의 타임테이블이다.

이런 고민 끝에 탄생한 core XT의 소비자가격은 ‘프리미엄 클럽 드라이버’는 140만 원, ‘메탈 클럽'과 ‘로즈골드 클럽’ 드라이버는 95만 원이다. 우드 2종은 각각 65만 원, 유틸리티 3종은 각각 55만 원이다. 

프리미엄 클럽 드라이버는 장년층을 위해 개발 된 제품이다. V-30 초경량 샤프트를 장착해 가벼우면서도 부드러운 스윙을 추구하는 골퍼에게 알맞다. 스윗스팟을 확대한 ALL CORE 테크놀로지 공법으로 최극단의 반발력을 제공하기 때문에 비거리가 고민인 골퍼에게 뛰어난 퍼포먼스를 제공한다. 9.5도 SR과 10.5도 R 2종으로 출시됐다.

네이비 그러데이션 크라운드의 메탈클럽은 ‘고반발 클럽은 시니어 골퍼용’이라는 선입견을 탈피한 ‘젊은 감각’의 제품군이다. 골드색상의 이미지를 버리고 건메탈 컬러를 선택해 젊은 고반발 클럽의 이미지를 구축했다. 드라이브 샷 비거리에 위축돼 있는 골퍼에게 ‘비거리의 자신감’을 되찾아 줄 수 있는 클럽이다. 샤프트는 V-40이 장착돼 있다.

로즈골드 클럽은 우아한 스윙으로 최상의 비거리를 꿈꾸는 여성 골퍼들을 겨냥한 제품이다. 스윙 스피드가 느린 골퍼에게 적격인 클럽으로 크라운은 버건디 그러데이션으로 처리했고, 헤드 솔은 로즈골드로 도색해 미적 감각이 돋보인다. 

core XT의 특성은 저중심 설계에서부터 시작 된다. 이를 바탕으로 낮은 스핀과 고탄도를 구현해 냈다. 강력한 직진성을 갖춰 비거리 증대에 기여한다. 

헤드는 2PC 구조로 돼 있다. 용접부위를 최소화해 밸런스를 안정화 시켰고, 페이스 소재로는 ZAT158의 뉴 티타늄을 사용했다. 여기에 ‘core-X FACE’라는 혁신 기술로 페이스면의 두께를 얇고 넓게 확대한 ‘ALL CORE 테크놀로지’가 적용됐다. 이 기술은 유효 타구면적(스윗스팟)을 최대한 확장시킨다. 

샤프트는 국산이 쓰였다. 세계적으로 높은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는 국내 업체인 델타 인더스트리(DELTA INDUSTRY)사와 공동으로 개발한 V샤프트(V-30과 V-40)가 사용됐다. 30g대의 V-30과 40g대의 V-40 경량 샤프트는 부드럽고 복원력이 강력한 4축 구조의 제품이다. 카본 섬유를 4가지 방향의 격자 모양으로 설계하고 축의 간격을 더 촘촘하게 제작해 높은 관용성과 강력한 복원력을 갖는다. 샤프트 외관은 서스(SUS) 증착공법을 통해 빛의 방향에 따라 고급스러운 투 톤 디자인을 구현했다. /100c@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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