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RSS 트위터 페이스북

Home>뉴스>스포츠일반

‘백악관 안 오더니 중국문제 침묵’ 트럼프 대통령 NBA 저격

기사입력 : 2019.10.10      기사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페이스북 공유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서정환 기자] NBA(미국프로농구)와 중국의 갈등에 도널드 트럼프 미국대통령까지 개입했다. 

대릴 모리 휴스턴 로케츠 단장이 SNS에 홍콩지지 발언을 올린 것이 발단이었다. 아담 실버 NBA 총재가 “개인의 정치성 성향에 대해 리그차원에서 제재하지 않겠다”며 모리 단장에게 힘을 실어줬다. 

이에 휴스턴출신 야오밍 중국농구협회장은 NBA와의 교류를 전면 중단했다. 텐센트 등 중국 대기업들도 NBA 후원을 전면 중단한 상태다. 중국은 자국에서 개최할 예정이었던 NBA 시범경기 취소까지 검토했다. 

정치권으로 문제가 번지고 있다. 미국하원의원들은 홍콩문제에 대해 “모르겠다”고 대답한 NBA 감독들에 대해 문제제기를 하고 있다. “NBA가 중국의 거대자본에 굴복해 침묵하는 것이 아니냐?”는 말도 나오고 있다. 

비시즌 미국대표팀 감독을 맡았던 그렉 포포비치 샌안토니오 감독, 미국대표팀 코치였던 스티브 커 골든스테이트 감독도 홍콩문제에 대해 직접 언급하길 사양하고 있다. 특히 골든스테이트는 트럼프 대통령과 정치적 이견이 있어 NBA 우승 후 백악관을 방문하는 전통을 거절한 바 있다. 

트럼프는 커에 대해 “마치 어린 아이 같았다. (중국이) 무서워서 대답을 못하더라. 그렇게 모른다고 말하던 사람이 미국문제에 대해서는 굉장히 나쁘게 이야기를 했다”고 일갈했다. 

이어 트럼프는 “포포비치는 겁을 먹지는 않은 것 같더라. 하지만 미국에 대해 안 좋게 말하는 것은 똑같았다. 반면 중국에 대해서는 전혀 나쁘게 말하지 않더라. 아주 흥미로웠다”고 꼬집었다. 

역시 백악관 방문을 거절했던 커리는 “우리는 분명히 (정치문제에) 목소리를 내고 있다. 다만 NBA와 중국은 사업으로 관계를 맺고 있어 흥미로운 상황이다. 어떻게 미중관계가 엮어있는지 역사를 잘 모르지만 사태를 지켜보고 있다”며 역시 직접적인 의견은 피력하지 않았다. / jasonseo34@osen.co.kr

Today 메인 뉴스
  • print
  • list

 

이슈! 있슈?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