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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초 광속퇴장’ 루스타모프, 2차전 또 선발로 나선 이유는?[오!쎈 현장]

기사입력 : 2019.10.14      기사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페이스북 공유

[OSEN=천안, 서정환 기자] 1차전에서 퇴장을 당한 선수가 어떻게 2차전에서 선발로 뛰었을까.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22세 이하(U-22) 축구대표팀은 14일 오후 8시 천안종합운동장에서 치러진 우즈베키스탄과 친선 2차전에서 전반 30분 터진 정우영의 선제골을 지키지 못하고 1-2로 역전패했다. 한국은 우즈벡과 두 차례 평가전을 1승1패로 마쳤다. 

1차전 불과 40초 간격으로 경고 두 장을 받아 퇴장당한 우즈베키스탄의 미드필더 오이벡 루스타모프(15번)는 2차전 선발명단에 포함됐다. 이유가 무엇일까. 

1차전서 루스타모프는 한국의 코너킥을 막는 과정에서 한국 선수를 무모하게 잡아당겨 경고를 받았다. 불과 40초 뒤 그는 강윤성에게 달려들어 또 하나의 경고를 받고 퇴장당했다. 이는 수적 우세를 점한 한국이 선제골을 먹고도 세 골을 넣어 역전승한 발판이 됐다. 

재밌는 것은 2차전서 루스타모프가 다시 선발로 나선 것. 대한축구협회 관계자는 “공식전이 아닌 친선전이라 우즈벡 측에서 루스타모프를 선발로 뛰게 해달라고 양해를 구했다. 우리도 평가전이라 전력을 낮츨 이유가 없어 응했다”고 밝혔다. 

우즈베키스탄이 100% 전력으로 임해야 우리도 좋은 훈련이 된다. 이에 김학범 감독이 ‘40초 광속퇴장’의 루스타모프에게 두 번째 기회를 준 셈이다.

2차전서 루스타모프는 우즈베키스탄의 첫 슈팅을 날리는 등 인상적인 모습을 보였다. 한국 수비진이 후반전 잇따라 두 골을 허용하며 무너졌다. 한국 입장에서 루스타모프가 뛴 우즈벡은 좋은 스파링파트너가 됐다. / jasonseo34@osen.co.kr  

[사진] 천안=곽영래 기자 young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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