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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건아 펄펄-이대성 0점 부진’ KCC ‘국대스’ 데뷔전 어땠나

기사입력 : 2019.11.12      기사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페이스북 공유

[OSEN=전주, 서정환 기자] KBL에 ‘슈퍼팀’이 탄생했다. 이대성과 라건아의 KCC 데뷔전이 여러모로 강렬한 임팩트를 낳았다. 

전주 KCC는 12일 전주체육관에서 열린 ‘2019-2020시즌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2라운드'에서 원주 DB에게 77-81로 패했다. 3연패를 끊은 DB는 8승 5패로 3위로 올라섰다. 8승 6패의 KCC가 4위로 밀렸다. 

빅매치였다. 전주 KCC는 11일 박지훈, 김세창, 김국찬 리온 윌리엄스를 현대모비스로 보내고 이대성과 라건아를 받는 대형트레이드를 성사시켰다. 마치 러셀 웨스트브룩과 제임스 하든의 휴스턴에 앤서니 데이비스가 가세한 격이다. KBL 역사에서 유례를 찾기 힘든 어벤져스 멤버가 결성됐다. 

이정현, 이대성, 라건아 삼총사는 지난 9월 중국 농구월드컵에서 한국대표팀의 핵심멤버로 활약했다. 세 선수가 뛰는 조합은 결코 낯설지 않은 이유다. 여기에 송교창까지 더해지니 KCC ‘국대스’라는 새로운 별명까지 붙었다. 

라건아는 KCC 입단 후 던진 첫 점프슛을 가볍게 림에 꽂았다. 라건아는 연속 득점을 올리면서 KCC 공격을 이끌었다. 국가대표팀 주장 이정현이 역시 득점을 올리며 화답했다. 주전 포인트가드로 나선 이대성은 공수를 조율했다. 고군분투했던 이정현의 부담이 훨씬 덜어졌다. 

경기 전 전창진 KCC 감독은 "어제 한 시간 오늘 30분 정도 패턴만 맞춰봤다. 첫 경기라 맞추기가 쉽지 않을 것이다. A급 선수들이 가세해 다른 선수들이 구경만 하는 현상이 나올까 걱정”이라 언급했다. 

이대성은 아직 적응이 필요했다. 이대성과 동료들의 호흡이 맞지 않아 패스가 제대로 들어가지 않았다. 팀을 옮긴지 이틀 만에 주전 포인트가드를 본다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었다. 

2쿼터에는 찰스 로드까지 가세했다. 다소 체중이 불어난 로드는 지난 시즌에 비해 순발력이 떨어지는 모습이었다. 3쿼터 드디어 이대성, 이정현, 최승욱, 송교창, 라건아까지 드림팀 라인업이 떴다. 이름값은 최고였지만 당장 손발은 맞지 않았다. KCC는 패스미스로 실책을 연발했다. 당장 스타선수들이 가세한다고 바로 경기가 잘 되는 것은 아니다. 이대성은 4쿼터까지 던진 10개의 슛(3점슛 0/8)을 모두 놓치며 부진했다.  

이날 라건아는 22점, 15리바운드로 제몫을 다해줬다. 이대성은 0점, 1어시스트로 부진했다. KCC에 새로 가세한 라건아, 이대성, 찰스 로드가 기존 선수들과 손발을 맞추려면 아직 시간이 필요하다. 이들이 시너지 효과를 내는 순간 KCC는 우승후보로 격상될 분위기다. / jasonseo34@osen.co.kr

[사진] 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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