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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챔프전보다 더 많이 오셨네?” 이대성 데뷔전, 전주가 들썩였다[오!쎈 현장]

기사입력 : 2019.11.12      기사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페이스북 공유

[OSEN=전주, 서정환 기자] 챔프전보다 더 큰 관심이다. 이대성(29, KCC)의 합류에 전주가 들썩였다. 

전주 KCC는 12일 전주체육관에서 열린 ‘2019-2020시즌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2라운드'에서 원주 DB에게 77-81로 패했다. 3연패를 끊은 DB는 8승 5패로 3위로 올라섰다. 8승 6패의 KCC가 4위로 밀렸다. 

젊은이들이 많은 전북대학교 근처에 위치한 KCC 홈구장은 늘 만원사례인 인기구단이다. 이상민, 조성원, 추승균시절부터 하승진, 전태풍, 이정현, 송교창까지 스타들이 많아 항상 화제를 모았다. 여기에 이대성과 라건아의 합류로 정점을 찍었다. 

경기 시작 전 전주체육관 주변에는 이대성과 라건아를 모델로 한 옥외광고가 붙어있었다. 스타선수를 마케팅에 활용하려는 KCC의 발빠른 대처였다. 두 선수에 대한 관심때문인지 전주체육관은 복도까지 입석관중이 채울 정도로 만원사례였다. 

언론의 관심도 뜨거웠다. 스무명이 넘는 기자들이 전주에 몰렸다. KCC 구단관계자는 “챔프전보다 많이 오신 것 같다”며 행복한 비명을 질렀다. 전창진 KCC 감독 역시 “갑자기 관심을 받게 됐다. 이제 나만 잘하면 된다. 부담스럽다”며 대권도전을 선언했다. 

KBL은 경기 전 선수의 공식인터뷰가 없다. 취재기자가 코트에서 몸을 푸는 선수들에게 다가가 간단한 인터뷰는 할 수 있다. 이날 이대성에게 무려 열명이 넘는 기자들이 몰리면서 ‘코트 위에서 임시기자회견’이 개최됐다. 평소 프로농구에서 볼 수 없는 장면이다. 그만큼 이대성의 데뷔가 많은 화제를 뿌렸다는 말이다. 

이대성은 “항상 배려와 존중을 해주신 유재학 감독님에게 감사드린다. 감독님이 ‘이렇게됐지만 가서 잘하라’고 하셨다. (양)동근이 형과 인사하면서 눈물을 흘렸다. 돈이 좋아 KCC에 갔다는 말은 사실이 아니다. KCC에 왔으니 무조건 우승을 시키겠다. 우리가 잘해서 우승을 하겠다”고 선언했다.

전주 첫 경기에 대한 부담감이 심했을까. 이대성은 10개의 야투를 모두 놓쳤고, 3점슛 0/8을 기록하며 무득점을 기록했다. 어시스트도 하나에 그쳤다. 이대성은 4쿼터 막판까지 3점슛이 터지지 않아 데뷔전 승리를 놓쳤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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