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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짜 골키퍼 암살 당할 뻔''...전 콜롬비아 대표, 22년만에 깜짝 고백

기사입력 : 2019.11.14      기사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페이스북 공유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강필주 기자] '괴짜 골키퍼' 대명사인 전 파라과이 골키퍼 호세 루이스 칠라베르트(54)가 암살 당할 뻔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13일(한국시간) 스포츠 전문 'ESPN'은 전 콜롬비아 대표 파우스티노 아스프리야(50)가 콜롬비아 TV 채널인 '텔레파시피코'를 통해 방송된 다큐멘터리에서 1998년 프랑스월드컵 예선에서 파라과이와 경기를 마친 후 칠라베르트를 살해하려는 암살자를 설득해야 했다고 털어놓았다.

기사에 따르면 아스프리야는 지난 1997년 아순시온에서 열린 남미예선 파라과이 원정경기 도중 주먹다짐을 벌였다가 함께 퇴장을 당했다. 경기는 파라과이가 2-1로 콜롬비아를 눌렀다. 당시 국제축구연맹(FIFA)은 아스프리야에게 2경기, 칠라베라트에게 4경기 출장 정지 징계를 각각 내렸다. 

그날밤 아스프리야는 '칠라베르트를 살해해도 되겠느냐'는 내용의 전화를 받았다. 이에 아스프리야는 "뭐? 미쳤어?"라며 놀란 뒤 "그건 콜롬비아 축구를 망치는 일이다. 그래선 안된다. 절대 그래선 안된다. 경기장에서 일어난 일은 경기장에서 끝내야 한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이 암살자는 2004년 마약 관련 총격전 도중 자살했다.

이에 ESPN은 1990년대 콜롬비아가 축구팬이기도 했던 마약왕 파블로 에스코바르와 같은 마약상들과 얼마나 강하게 연관돼 있었는지 보여주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실제 안드레스 에스코바르는 1994년 미국월드컵 조별리그 미국전에서 자책골을 넣었다는 이유로 귀국 후 총탄에 피살 당하기도 했다. /letmeo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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