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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종일관 답답한 한국, '밀집수비' 레바논과 0-0 [전반 마감]

기사입력 : 2019.11.14      기사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페이스북 공유

[OSEN=이균재 기자] 한국이 레바논과 무관중 경기서 답답한 경기 끝에 전반을 소득 없이 마쳤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14일(이하 한국시간) 밤 레바논 베이루트 스포츠시티 스타디움서 열린 레바논과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예선 4차전 원정 경기서 0-0으로 전반을 마감했다.

한국은 베이루트 잔혹사를 끝내야 한다. 레바논과 역대 A매치 전적에선 9승 2무 1패로 압도하지만 베이루트서 치른 4경기선 1승 2무 1패로 호각세였다. 26년 전인 1993년 미국월드컵 1차예선(1-0)이 유일하게 승리한 경기다.

벤투호는 2차예선 3경기서 2승 1무로 선두지만 2위 북한과 승점이 같아 안심할 수 있는 처지는 아니다. 레바논전에 승점 3을 획득해 북한과 격차를 벌려야 순항을 이어갈 수 있다.

한국은 최정예를 가동했다. 공격진은 황의조(보르도)와 손흥민(토트넘), 이재성(홀슈타인 킬) 등 유럽파로 꾸려졌다. 중원은 정우영과 남태희(이상 알 사드), 황인범(밴쿠버)이 구축했다. 포백 수비는 김진수(전북)와 김민재(베이징 궈안), 김영권(감바 오사카), 이용(전북)이 형성했다. 골문은 김승규(울산)가 책임졌다.

한국은 북한전에 이어 2경기 연속 무관중 경기를 치른다. 반정부 시위로 관중의 소요 사태를 우려한 레바논축구협회가 무관중 경기를 요청했다.

한국은 전반 8분 이재성의 왼발 중거리 슈팅이 간발의 차로 골문을 비껴갔다. 한국은 1분 뒤 레바논에 위협적인 슈팅을 허용했지만 김승규의 선방에 가슴을 쓸어내렸다.

한국은 전반 14분 김진수의 크로스를 손흥민이 머리에 맞혔지만 빗맞았다. 한국은 전반 20분 절체절명의 역습 위기를 맞아 김민재의 호수비로 위기를 넘겼다.

한국은 1분 뒤 손흥민의 침투 패스를 받은 황인범이 회심의 오른발 슈팅을 날렸지만 허공을 갈랐다. 한국은 후반 28분 프리킥 위기서 레바논의 슈팅을 김승규가 막아냈다.

한국은 전반 34분 손흥민의 날카로운 크로스가 레바논 수비수 맞고 코너킥으로 연결됐다. 한국은 1분 뒤 황의조가 골키퍼와 맞서는 기회서 결정적인 슈팅이 막혔다. 전반 막판에도 이재성과 김진수가 연이어 헤딩 슈팅을 시도했지만 무위에 그쳤다. 한국은 결국 결실을 맺지 못한 채 후반을 기약했다./dolyng@osen.co.kr

[사진] 베이루트(레바논)=민경훈 기자 rum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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