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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CS] ‘정글 공석’ 100씨브즈, ‘썸데이-뱅’ 동시출전 기반 마련

기사입력 : 2019.11.20      기사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페이스북 공유

'썸데이' 김찬호(왼쪽)와 '뱅' 배준식. /라이엇 게임즈 플리커.

[OSEN=임재형 기자] 2019년 초 세웠던 청사진과 다르게 선수들의 부진이 겹쳐 로스터 운용에 큰 어려움을 겪었던 100씨브즈가 2020시즌을 앞두고 활로를 마련했다. “다른 팀을 찾겠다”는 독일인 정글러 ‘어메이징’ 모리스 슈테겐슈나이더의 의견을 받아들인 100씨브즈는 이로써 ‘썸데이’ 김찬호와 ‘뱅’ 배준식의 동시 출전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12일(이하 한국시간) 모리스 슈테겐슈나이더는 자신의 SNS에 “오는 2020시즌을 앞두고 100씨브즈가 새로운 팀을 찾는 것을 허용해줬다. 힘든 시즌임에도 열정 넘치는 사람들이 많아 행복했다”고 전했다. LOL e스포츠의 계약 관계를 기록한 ‘e스포츠 글로벌 계약 데이터베이스’에 따르면 모리스 슈테겐슈나이더는 오는 2020년 11월까지 100씨브즈에 머무를 예정이었다.

모리스 슈테겐슈나이더의 영입은 100씨브즈의 미봉책이었다. ‘2019 LOL 챔피언십 시리즈(이하 LCS)’ 스프링 시즌에서 최하위로 추락했던 100씨브즈는 최악의 폼을 보여줬던 ‘안다’ 앤디 황을 아카데미 리그로 보내고 지난 5월 모리스 슈테겐슈나이더를 영입했다. 

'어메이징' 모리스 슈테겐슈나이더. /라이엇 게임즈 플리커.2019 서머 시즌 전 경기에 출전한 모리스 슈테겐슈나이더는 세주아니로 승률 71.4%(KDA 5.69)를 기록하는 등 전임자에 비해 준수한 활약을 펼치며 팀의 플레이오프 막차 경쟁에 일조했다. 모리스 슈테겐슈나이더의 영입은 좋았으나, 100씨브즈는 미드 라인에서 포지션 공백이 발생하며 로스터 계획이 완전 무너졌다. ‘후히’ 최재현의 방출 이후 주전 자리를 꿰찼던 ‘솔리고’ 맥스 숭이 극도로 부진하자 100씨브즈는 결국 코치로 있던 ‘류’ 류상욱을 서머 3주차부터 1군 로스터에 승격시켰다.

‘LCS 룰북’에 따르면 특별한 기준에 부합하지 않는 북미 非영주권자는 한번에 총 2명 출전 가능하다. 2015년 5월 11일부터 2016년 8월 1일 사이에 ‘북미 LCS’ ‘NA 챌린저스’ 로스터에 등록됐던 선수 중, 8번의 스플릿에서 50% 이상의 경기에 참여한 선수는 영주권자와 같은 취급을 받는다. 그러나 김찬호, 배준식, 류상욱은 모두 기준 미달인 상황이었고, 결국 100씨브즈는 김찬호 대신 ‘페이크갓’ 아론 리를 1군에 올려 시즌을 치렀다.

정글 포지션이 공석이 되면서 100씨브즈는 오는 2020년까지 계약이 되어 있는 김찬호와 배준식을 깔끔하게 활용할 수 있게 됐다. 류상욱과 ‘아프로무’ 재커리 블랙 모두 2019년 계약 만료 예정이며, 두 선수를 중심으로 2020시즌 로스터를 구축할 수 있는 기회를 다시 잡았다. /lisc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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