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RSS 트위터 페이스북

Home>뉴스>스포츠일반

65년 만의 전반 4실점 대패 日...''비명이 침묵 거쳐 야유로 변했다''

기사입력 : 2019.11.20      기사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페이스북 공유

[사진] JFA 캡쳐.
[OSEN=이인환 기자] 홈에서 나온 65년 만의 전반 4실점 경기에 일본 열도가 분노했다.

일본 '주니치 신문'은 20일 "일본 대표팀의 참패에 경기장에 울린 비명은 차츰 침묵으로 바뀌었다. 시간이 흐르자 분노의 야유로 변했다"라고 보도했다. 

일본은 지난 19일 오후 7시 25분 일본 오사카의 스이타 축구경기장에서 열린 베네수엘라(26위)와 국가대표팀 평가전에서 호세 론돈(다롄 이팡)에게 전반에만 해트트릭을 허용하며 1-4로 완패했다.

이로써 일본은 지난 9월 5일 파라과이와 평가전 승리 후 이어지던 연승 행진을 '5'에서 멈췄다. 또 지난 6월 21일 코파 아메리카에서 우루과이와 2-2로 비긴 후 계속됐던 무패행진도 '7'에서 끝냈다.

반면 베네수엘라는 지난달 11일 4-1로 승리한 볼리비아전부터 3연승을 달렸다. 지난 9월 11일 0-0으로 비긴 콜롬비아전까지 포함하면 4경기 무패행진이다. 

이날 모리야스 하지메 일본 감독은 일부 해외파들을 조기에 복귀시키고, J리거들에게 기회를 줬다. 그러나 이러한 여유는 대패로 돌아왔다.

일본은 전반 8분 론돈에게 선제골을 내줬다. 론돈은 전반 31분과 전반 34분에 골을 추가하며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전반 38분 소텔도가 추가골을 터트리기도 했다.

일본은 후반 24분 교체 투입된 야마구치 호타루가 페널티박스 밖에서 때린 슈팅이 상대 수비수를 맞고 굴절되어 그대로 골대에 빨려가며 만회골을 터트렸다. 이후 추가골 없이 일본의 1-4 패배로 마무리됐다.

일본이 전반에 4실점 한 것은 1954년 마닐라 아시안게임 인도네시아전(3-5 패) 이후 65년 만에 있는 일이다. 당시 일본은 전반에만 5골을 내줬다.

역사적인 패배에 일본이 발칵 뒤집혔다. 주니치는 "대표팀 경기에서 보기 드물게 서포터즈가 야유를 퍼붓는 장면이 나왔다"라고 전했다.

이어 "인터넷 반응도 좋지 못하다. 실시간 검색어로 '4실점'이 오르기도 했다. 일부 네티즌들은 '보기 힘든 경기'라거나 '이 멤버론 싸울 수 없다'라고 날선 반응을 보였다"라고 덧붙였다.

/mcadoo@osen.co.kr

Today 메인 뉴스
  • print
  • list

 

이슈! 있슈?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