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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손박대전' 집중분석 ''박지성 亞 최고, SON 우승 없잖아''

기사입력 : 2019.12.04      기사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페이스북 공유

[스타뉴스 심혜진 기자]
맨유 시절의 박지성(왼쪽)과 손흥민./AFPBBNews=뉴스1
맨유 시절의 박지성(왼쪽)과 손흥민./AFPBBNews=뉴스1
'손세이셔널' 손흥민(27·토트넘)이 발롱드로에서 아시아 선수 중 역대 최고 순위(22위)를 작성한 가운데, 중국 언론이 그와 박지성(38)을 비교해 관심을 끌고 있다.

손흥민은 3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2019 발롱도르' 시상식에서 22위에 이름을 올렸다. 역대 발롱도르에서 최고 순위에 오른 아시아 선수는 지난 2007년 이라크의 아시안컵 우승을 이끈 유니스 마흐무(29위)였다. 12년 만에 손흥민이 신기록을 세웠다.

한국 축구의 전설들도 뛰어넘었다. 손흥민은 한국 선수로는 지난 2002년 설기현(당시 안더레흐트), 2005년 박지성(당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이어 세 번째로 발롱도르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다른 점이 있다면 설기현과 박지성의 경우 최종후보는 50명이었고, 현재는 30명으로 줄었다. 당시 두 선수는 모두 표를 받지 못했다.

축구팬들 사이에서 피할 수 없는 논쟁거리 중 하나가 이른바 '손박대전', 손흥민과 박지성 중 누가 최고 선수인가이다. 중국 언론도 이를 집중 분석했다.

중국 시나스포츠는 "최고 선수들은 항상 여론의 주목을 받으며 비교를 당한다. 박지성과 손흥민 역시 마찬가지다. 손흥민은 어떤 선수인가. 박지성을 능가하는 기량을 갖추고 있지만 아직은 부족한 점이 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구체적으로 박지성과 손흥민을 비교 분석했다. 먼저 박지성에 대해서는 "부지런하다. 공격과 수비 모두 균형이 잡혀 있다"면서 "경기장에서는 박지성 같은 작전 수행 능력이 필요하다. 큰 전술적 가치를 지닌 선수다"고 설명했다.

손흥민은 박지성에 비해 개인 능력이 더 좋은 선수로 평가했다. 매체는 "돌파나 패스, 스피드, 슈팅 등 경기장에서 할 수 있는 능력이 가장 좋다. 이 부분은 박지성보다 뛰어난 것이 분명하다"고 짚었다.

하지만 손흥민에게는 1% 부족한 면이 있다. 바로 트로피다. 박지성은 프리미어리그(4회)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1회) 우승을 경험했지만 손흥민은 아직 우승이 없다.

매체는 "손흥민은 개인적인 기량으로는 아시아 최고가 되기에 충분했을지 모르지만 아쉬운 부분이 있다. 놀랍게도 아직 우승이 없다는 점이다.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딴 것이 전부"라면서 "박지성의 영광은 개인이 아닌 팀으로 이뤄낸 결과다. 박지성이 아시아에서 최고라고 말할 수 있다"며 박지성에게 조금 더 후한 평가를 내렸다.

다만 최종 결론에서는 유보적인 태도를 보였다. 시나스포츠는 "개인 능력이 있어야 팀도 있다는 주장도 있다"면서 명쾌한 해답을 내리지는 않았다.



심혜진 기자 cherub0327@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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