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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까머리 훈련병' 오세훈의 자책, ''감독님께 혼나야 한다'' [오!쎈 송클라]

기사입력 : 2020.01.15      기사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페이스북 공유

[OSEN=송클라(태국), 이승우 기자] “공격수로서 골을 넣어야 했다. 김학범 감독님께 혼나야 한다.”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한국 23세 이하(U-23) 축구대표팀은 10일 오전 태국 송클라 틴술라논 스타디움에서 끝난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챔피언십 조별리그 C조 1차전 중국과 경기에서 이동준의 극적인 골에 힘입어 1-0으로 승리했다. 

한국은 승점 3을 추가하며 1-1로 비긴 이란과 우즈베키스탄을 제치고 조 1위로 올라섰다. 한국은 이날 승리로 9회 연속 올림픽 본선행을 향한 여정에서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

극적인 승리를 거뒀지만 김학범호 경기력은 진한 아쉬움을 남겼다. 일방적으로 중국을 몰아세웠지만 정규 시간이 모두 지나고 나서야 골이 나왔다. 

그 책임에서 최전방 공격수가 자유로울 수는 없다. 중국전에 선발 출전한 오세훈(상주)은 193cm 장신을 이용해 전반 14분 위협적인 헤더 슈팅을 때렸다. 이후 중국의 수비진의 견제에 막혀 무득점을 경기를 마쳤다. 

경기 종료 후 취재진과 만난 오세훈은 시종일관 자신의 부진에 대해 자책했다. “공격 지역에서 득점을 못해 아쉽다”라며 “공격수로서 골을 넣어야 했다”라고 전했다. 급기야 “감독님께 혼나야 한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오세훈은 이날 경험을 거름 삼아 2차전 이란과 경기에서 부진을 만회하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중국전 같은 경기는 절대 하지 않겠다. 다음에는 꼭 골도 넣고 승리하겠다”라고 밝혔다.

오세훈은 국방의 의무를 다하기 위해 2020시즌을 상주에서 보내게 됐다. 지난달 9일부터 기초군사훈련을 받던 오세훈은 대회 참가를 위해 16일부터 논산훈련소를 잠시 떠나있다.

훈련소에서 1주일이란 짧은 시간을 보낸 오세훈은 “동기들과 아직 친해지지 못했다. 어색해서 별 말은 없었다”라고 전했다. 반면 “훈련소 조교들이 TV로 지켜볼테니 잘하고 오라고 했다”라고 밝혔다./ raul1649@osen.co.kr

[사진] 송클라(태국)=곽영래 기자/young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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