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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비 LPGA 20승 사냥 실패, 3차 연장서 고배

기사입력 : 2020.01.20      기사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페이스북 공유

2018년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 때의 박인비. /OSEN=이대선 기자

[OSEN=강희수 기자] 박인비(32)의 LPGA 투어 개인 통산 20번째 우승 사냥이 9부 능선에서 멈춰섰다.

박인비는 한국시간 20일 새벽, 미국 플로리다주 레이크 부에나 비스타의 포시즌 골프&스포츠클럽(파71,  6,645야드)에서 펼쳐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개막전 ‘다이아몬드 리조트 챔피언스 토너먼트’에서 연장까지 가는 승부를 펼쳤지만 마지막 우승 고비를 넘지 못했다.

2018년 3월, ‘뱅크 오브 호프 파운더스컵’에서 개인통산 19번째 우승컵을 들어 올리고 22개월만에 추가 우승에 도전했지만 결과는 실패로 끝났다.

최종 4라운드에서의 부진이 뼈아팠다.

1라운드 공동 2위, 2라운드 공동 1위, 3라운드 단독 1위로 한 계단씩 우승에 다가가던 박인비는 정작 최종 4라운드에 가서는 18홀을 도는 동안 타수를 하나도 줄이지 못했다.

시작부터 흔들렸다. 파5 2번홀, 파3 3번홀에서 연속 보기를 하며 불안한 출발을 했다. 8번과 16번홀에서 버디를 추가하며 간신히 스코어를 원점으로 돌려 놓기는 했지만 18번홀을 끝냈을 때 추격자들도 박인비와 나란히 서 있었다. 일본의 하타오카 나사, 멕시코의 가비 로페즈가 13언더파 공동 선두가 돼 있었다. 

박인비는 2차 연장까지는 흔들림 없는 경기를 펼쳤으나, 3차 연장에서 티샷한 공을 해저드에 빠뜨리면서 가장 먼저 경쟁에서 떨어져 나왔다. 하나오카 나사와 가비 로페즈는 박인비가 탈락한 뒤 2번의 연장전을 더 펼쳤으나 해가 질 때까지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둘의 연장전은 현지시간 이튿날 오전, 다시 펼쳐진다. 

'다이아몬드 리조트 챔피언스 토너먼트'는 유명 연예인과 스포츠 스타들이 함께 경기를 펼치는 이벤트 대회이지만 동시에 LPGA 투어 시즌 개막전이기도 하다. LPGA 투어 선수 중에는 지난 2년간 우승 경험이 있는 선수들에게만 출전 자격이 주어진다. 셀럽 선수들 중에서는 메이저리그 명예의 전당에도 오른 프로야구 스타 존 스몰츠(미국)가 2년 연속 우승했다. 

이벤트성이지만 정규 대회로 인정’ 받는 대회였기 때문에 박인비가 여기서 우승을 했더라면 개인 통산 20승 고지에 올라설 수 있었다.

3라운드까지 단독 2위를 달렸던 김세영도 18번홀에서 공을 해저드에 빠뜨려 더블 보기를 하는 등 부진해 공동 7위로 경기를 마쳤다. 허미정이 최종라운드에서만 8타를 줄이는 맹타 끝에 12언더파, 공동 4위에 랭크됐다. /100c@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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