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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훈·안성준, '바둑 올림픽' 응씨배 본선 티켓 획득

기사입력 : 2020.01.22      기사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페이스북 공유

[스타뉴스 박수진 기자]
이동훈(왼쪽)과 안성준. /사진=한국기원 제공
이동훈(왼쪽)과 안성준. /사진=한국기원 제공
이동훈 9단과 안성준 8단이 4년마다 개최되는 '바둑 올림픽' 응씨배 본선 티켓을 획득했다.

이동훈 9단과 안성준 8단은 22일 서울 성동구 한국기원에서 열린 제9회 응씨배 세계프로바둑선수권대회 국내선발전 결승에서 각각 강동윤 9단과 김명훈 7단을 꺾고 선발전을 통과했다.

오는 4월 개막하는 응씨배 본선은 총 7명의 한국 선수가 출전한다. 20일부터 22일까지 12강 토너먼트로 펼쳐진 국내선발전에는 시드를 받은 5명(박정환-전기시드, 신진서·신민준-랭킹시드, 변상일·김지석-상비군 시드)을 제외한 1월 랭킹 상위자 10명과 국가대표 상비군 2명이 출전했다.

선발전 2회전부터 출전한 이동훈 9단은 나현ㆍ강동윤 9단을 차례로 꺾었으며, 1회전부터 출전한 안성준 8단은 송지훈 5단, 박영훈 9단, 김명훈 7단에게 각각 승리했다.

지난 12월 말 해군 복무를 마친 안성준 8단은 프로기사 복귀 1개월 만에 세계대회 본선진출에 성공했다. 안성준 8단은 선발전 직후 인터뷰에서 "군 복무하면서 감각이 많이 떨어졌지만 이번 선발전을 치르면서 어느 정도 되찾은 것 같다"며 "그동안 응씨배를 참가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하지 못했고, 이번 선발전도 큰 기대를 하지 않았는데 운 좋게 잘 풀려 기분 좋다. 오랜만에 세계대회 출전인데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고 이기고 싶다"는 각오를 전했다.

이동훈 9단과 안성준 8단의 응씨배 출전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응씨배는 오는 4월 10일 중국에서 개막하며 13일까지 8강전이 치러진다. 총 30명이 출전하며 국가별 출전선수는 한국 7명, 중국 12명, 일본 6명, 기타(미주1명ㆍ유럽1명ㆍ대만3명) 5명이다.

88년 창설된 응씨배는 대회 창시자인 고(故) 잉창치(應昌期) 선생이 고안한 응씨룰을 사용한다. '전만법(塡滿法)'이라고도 불리는 응씨룰은 집이 아닌 점(點)으로 승부를 가리며 덤은 8점(7집반)이다. 응씨배의 우승 상금은 단일 대회로는 최고 액수인 40만달러(한화 약 4억 5000만원), 준우승 상금은 10만달러다. 제한시간은 3시간이며 초읽기 대신 주어지는 벌점은 시간 초과시 20분당 2집씩 공제(총 2회 가능, 3회는 시간패)된다.

2016년 막을 내린 제8회 응씨배 결승 5번기에서는 탕웨이싱 9단이 박정환 9단에게 종합전적 3-2로 승리하며 우승했다.


박수진 기자 bestsujin@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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