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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우즈벡 엇갈린 운명... 中, ''한일 WC 떠올라, 우리 전패 탈락도 동일''

기사입력 : 2020.01.23      기사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페이스북 공유

[OSEN=이인환 기자] 같은 조에서 1위와 2위를 나눠 가진 한국과 우즈베키스탄의 운명이 엇갈렸다. 이를 두고 중국에서는 2002년 한일 월드컵과 똑같은 시나리오라고 주장했다.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23세 이하(U-23) 축구대표팀은 23일(이하 한국시간) 밤 태국 빠툼타니의 탐마삿 스타디움서 끝난 호주와 AFC U-23 챔피언십 4강전서 후반 김대원(대구)과 이동경(울산)의 연속골에 힘입어 2-0으로 승리했다.

쾌승으로 가볍게 대회 결승에 오른 김학범호는 이번 대회 상위 3개국까지 주어지는 도쿄 올림픽 본선행 티켓을 획득했다. 한국은 1988년 서울 올림픽부터 2020년 도쿄 올림픽까지 9회 연속 본선행 무대를 밟으며 세계 축구사를 새로 썼다.

한편 앞서 열린 4강 다른 조에서는 우즈벡이 사우디에 0-1로 패했다. 한국에 이어 C조 2위(1승 1무 1패)로 토너먼트에 진출한 전 대회 우승팀 우즈벡은 호주와 순위 결정전서 마지막으로 한 장이 남은 도쿄행 티켓을 두고 운명을 겨루게 됐다.

한편 중국은 한국-우즈벡-이란과 함께 조별리그 C조에 포함됐으나 3전 전패 무득점으로 탈락했다. 남의 집 잔치를 지켜보던 중국은 이번 대회가 2002년 한일 월드컵을 떠올리게 한다고 주장했다. 당시 중국은 한국과 일본이 개최국으로 빠지며 유일한 월드컵 출전에 성공했다.

한일월드컵에도 중국은 브라질-터키-코스타리카와 함께 C조에 포함됐다. 이번 대회와 마찬가지로 중국은 3전 전패 무득점(코스타리카전 0-2 패, 브라질전 0-4 패, 터키전 0-3 패)로 조기에 탈락했다. 당시 브라질이 3승으로 1위를 달리고 터키가 코스타리카와 승점 4점(1승 1무 1패)로 같았으나 골득실에서 앞서 2위로 진출했다.

재미있게도 지금까지는 토너먼트에서 결과도 엇비슷하다. 이번 대회 김학범호처럼 브라질은 전승 행진을 달리며 결승까지 진출했다. 우즈벡처럼 터키도 4강까지는 순조로웠으나 다시 한 번 브라질에 패해 순위 결정전으로 떨어졌다. 

같은 조에 속했던 남의 집 잔치를 지켜보고 있는 중국은 이번 대회가 한일 월드컵과 비슷하다고 주장했다. 한 중국 네티즌은 "한국이 우승하고 우즈벡이 3위로 대회를 마치면 중국이 속했던 조는 2002년 한일 월드컵과 똑같다. 중국은 그때와 마찬가지로 3전 전패로 탈락했다"라고 한숨을 내쉬었다.

/mcado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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