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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범표 로테이션, 이제는 안 바꿔도 파격...첫 우승 도전 [오!쎈 방콕]

기사입력 : 2020.01.26      기사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페이스북 공유

[OSEN=방콕(태국) 곽영래 기자]김학범 감독이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youngrae@osen.co.kr

[OSEN=방콕(태국), 이승우 기자] 한국의 첫 우승 도전에도 김학범 감독의 로테이션이 빛을 발할 수 있을까.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한국 U-23 축구대표팀은 26일 오후 9시 30분 태국 방콕의 라자망갈라 스타디움에서 AFC U-23 챔피언십 사우디아라비아와 결승전을 치른다. 

조별리그부터 5연승 파죽지세로 결승에 진출한 한국은 대회 첫 우승을 노린다. 이미 9회 연속 올림픽 본선 진출이라는 목표를 이뤘으나 마지막 순간까지 포기하지 않겠다는 각오다.

김학범 감독은 마지막 경기까지 선발 선수에 대해 입을 꾹 다물었다. 지난 25일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서 “누가 나갈지 나도 모른다"라며 선발 라인업에 대한 즉답을 피했다. "당일까지 여러가지 고민을 하고 선수들 상태도 체크해야한다"라고 전했다. 

한국은 이번 대회 들어 파격적인 로테이션으로 경기 결과와 체력 안배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았다. 조별리그 1차전 중국과 경기를 힘겹게 승리한 이후 파죽지세로 전승을 거뒀다. 이젠 선수 명단이 바뀌지 않는 것이 파격이라고 할 정도다.

로테이션 효과는 호주와 4강 경기에 확연히 드러났다. 호주는 주축 선수들의 체력 고갈로 레노 피스코포, 디아고스티노 등을 어쩔 수 없이 선발에서 제외했다. 반면 한국은 이전 경기에서 5명이 바뀐 라인업으로 호주를 압도했다. 후반 들어 호주가 주전 선수들을 투입했으나 이미 승기는 한국으로 넘어온 상태였다.

[OSEN=빠툼타니(태국) 곽영래 기자]선제골을 넣은 조규성이 기뻐하고 있다. /youngrae@osen.co.kr사우디와 경기에서도 김학범 감독은 큰 폭의 변화를 줄 전망이다. 골문을 지키는 송범근(전북), 중앙에서 중심을 잡는 정태욱(대구), 이상민, 원두재(이상 울산)을 제외하면 섣불리 선발 출전을 예상할 수 없다.

김 감독은 이미 로테이션에 대해 “숫자만 바꾼다고 생각하지만 상대에 따라 분석하고, 그에 맞는 선수를 먼저 내보낸다”라고 밝혔다. 결승이라고 다르지 않다는 의미다.

김학범 감독은 후방에서 공을 많이 돌리고 ‘늪 축구’에 비유될 정도로 끈질긴 수비를 펼치는 사우디를 상대로 맞춤 전술을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 전방 압박이 좋은 조규성(안양)을 중심으로 공격진을 구성할 전망이다./raul164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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