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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경기 2실점' 생각보다 깊었던 사우디 '늪 축구' [오!쎈 방콕]

기사입력 : 2020.01.27      기사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페이스북 공유

[OSEN=방콕(태국) 곽영래 기자]오세훈이 헤딩을 하고 있다. /youngrae@osen.co.kr

[OSEN=방콕(태국), 이승우 기자] 사우디아라비아의 '늪 축구'는 생각보다 까다로웠다.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한국 U-23 축구대표팀은 27일(한국시간) 오전 태국 방콕의 라자망갈라 국립경기장에서 끝난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챔피언십 사우디아라비아와 결승전에서 정태욱의 극적인 골에 힘 입어 1-0으로 승리했다. 정규시간 90분에 승부를 가리지 못했으나 연장 후반 정태욱이 결승골을 넣었다.

조별리그부터 파죽지세로 전승을 달리며 결승에 진출한 한국은 사우디를 상대로 고전했으나 결국 승리했다. 한국은 2020 도쿄 올림픽 진출과 함께 AFC U-23 챔피언십 첫 우승을 거머쥐며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 

김학범 감독은 4-2-3-1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최전방에 오세훈, 2선에 정우영, 김진규, 김진야를 출전시켰다. 중원에는 원두재, 김동현, 포백에 강윤성, 정태욱, 이상민, 이유현이 자리를 지켰다. 골키퍼는 송범근.

사우디의 수비는 생각보다 탄탄했다. 이번 대회 결승전 이전까지 5경기에서 1골만 허용하는 '늪 축구'를 선보였다. 득점은 5점에 불과하지만 1패도 없이 결승에 진출한 것은 수비의 힘이었다. 한국에 허용한 실점까지 계산해도 이번 대회 단 2실점 뿐이다.

특히 조별리그 3경기와 토너먼트 3경기, 총 7경기에서 모두 풀타임 호흡을 맞춘 센터백 듀오 압둘바셋 알힌디와 하산 알탐박티의 활약이 눈에 띄었다. 

신체조건이 호주 선수들을 몸싸움에서 압도한 오세훈도 사우디의 수비력에 고전했다. 2선 공격진과 연계 플레이를 거의 보여주지 못하며 늪에 빠진 듯 했다.

결국 한국은 정규시간 내에 득점하지 못하고 승부를 연장전까지 끌고 갔다. 연장 들어서도 사우디 수비는 흔들리지 않았다. 수비 라인을 최대한 내리고 한국의 공격에 대비했다.

한국은 정태욱의 극적인 골에 힘 입어 1-0 승리를 거두고 우승을 차지했다. 세트피스에서 정태욱의 집중력이 아니었다면 사우디의 탄탄한 수비 조직력을 뚫기 힘들었을 것이다. /raul164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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