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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축구 아름다운 도전, 수비수 육성 언제까지...?
  • 작성자:chukkuk56
  • 등록일:2010-06-29
  • 조회수:2947
  • 추천:715
                                                 
2010년 남아프리카공화국 FIFA월드컵 16강전 한국 : 우루과이
경기 결과는 1 : 2
승부의 결과에 승복하기에는 진한 아쉬움이 남는 경기였다.
태극전사들은 주심의 종료 휘슬이 울릴 때까지 그라운드에 마지막 남은, 땀 한 방울까지도 쏟아 부으며 여한과 미련이 없는 한판 승부를 펼쳤다.
패배를 안겨준 2실점 모두 좀 더 압박을 가하지 못한 수비의 순간적인 안일함이 원인이었다.
특히 1 : 1 상황에서 우루과이 루이스 수아레스(23. 아약스)에게 허용한 두 번째 골은, 한국이 경기를 완전히 지배한 상태에서 허용한 골이어서 아쉬움을 넘어 통한으로 남는다.

한국은 2010년 남아프리카공화국 FIFA월드컵 출전 전부터 수비의 취약성을 안고 있었다.
현대축구에서 수비의 취약성은 패배와 직결된다.
한국이 2010년 남아프리카공화국 FIFA월드컵에 출전하여, 우루과이 전까지 총 4경기(조별예선: 그리스, 아르헨티나, 나이지리아)를 치르며 허용한 실점은 6골이다.
이 6골 모두 상대의 완벽한 플레이에 의하여 허용한 실점은 1 ~ 2골에 불과하다.
그렇다면 한국이 FIFA월드컵 사상 첫 원정 16강 업적을 달성했다 해도 숙제는 남는다.

겉으로 드러난 한국축구 문제점은 ‘골 결정력 부족’이다.
그러나 이보다 더 심각한 문제는 ‘수비수 육성’이다.
2010년 남아프리카공화국 FIFA월드컵에 출전하여 주전 수비수로 활약한, 이영표, 이정수, 차두리, 조용형 중 이정수와 차두리는 대학까지 스트라이커와 공격형 미드필더 포지션을 소화한 포워드 출신이다.
여기에 미드필더 김정우 역시 고교시절까지 촉망받던 스트라이커였다.
결국 이정수, 차두리는 수비수의 타고난 소질, 재질로 육성된 선수가 아니라, 포지션 변경으로 만들어진 선수라는 것이다.
이런 상황에서 한국축구가 FIFA월드컵 무대에서 경쟁력을 발휘하기란 한계가 있다.
아르헨티나전과 우루과이전은 바로 이의 바로미터다.

2010년 남아프리카공화국 FIFA월드컵의 가장 두드러진 특징은, 탄탄한 수비력을 바탕으로 하는 조직적인 플레이를 구사하는 팀의 승리 확률이다.
우승후보로 평가받던 이탈리아, 프랑스, 잉글랜드가 조별예선 및 16강전에서, 힘 한번 쓰지 못하고 탈락한 이유는 바로 취약한 수비 때문이었다.
반면 최약체로 평가받던 뉴질랜드가 조별예선에서 3무승부를 기록하며 선전한 것은, 탄탄한 수비력이 뒷받침되었기 때문이다.
한국을 꺾은 우루과이 역시 남미예선에서의 허술했던 수비를 보강했기 때문에 8강에 진출할 수 있었다.

수비가 우선이냐? 공격이 우선이냐?의 현대축구 화두에서 그 정답은?
두 말할 필요성이 없이 수비가 우선이다.
그래서 수비가 약한 팀은 승리할 수 있지만, 수비가 강한 팀은 우승할 수 있다는 것이 진리다.
2014년 브라질 FIFA월드컵.....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를 위하여 글을 생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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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ssi88
2010-06-29 14:47:17
맞아여. 선수들 학생 시절 뉴스 보면 다들 공격수였다고들 하더군여.
이래선 안 되겠죠. 우리도 이제 포지션별로 체계적인 전문요원을 육성해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