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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명보감독 평가와 눈물 ***
  • 작성자:chukkuk56
  • 등록일:2010-11-29
  • 조회수:3919
  • 추천:903
24년 만에 아시아경기대회 정상을 꿈꿨던 남자축구 대표팀(U-23) 홍명보(41)감독이, 2010년 광저우 아시아경기대회 준결승전에서 중동의 복명 아랍에미리트연합(UAE)의 덫에 걸려 꿈 실현에 실패했다.
축구는 양 팀 11명의 선수가 팔이 아닌 신체 각 부분으로, 상대팀 골문에 어느 팀이 골을 많이 넣느냐에 따라 승. 패가 결정되는 스포츠다.
이에 변수는 여러 가지 요소가 존재한다.
그러나 그 변수 중 첫 손가락에 꼽히는 것은 축구는 신체의 가장 부자연스런 발로 볼을 다룬다는 것이다.
이는 특수성에 해당되며 이 특수성은 50%의 이변을 내포하고 있다.
특히 볼이 둥글다는 점은 이변의 핵심 요소다.
이 같은 관건에 희생양이 된 것은 2010년 광저우 아시아경기대회에 출전했던 홍명보호다.

홍명보호는 2010년 광저우 아시아경기대회에서 아랍에미리트연합과 연장까지 가는 접전 끝에, 경기종료 약 20여초 전 통한의 결승골을 내주고 0 : 1로 분패하며 아쉬움을 안겨줬다.
한국의 분패가 아쉬웠던 점은 바로 120분 경기에서 승. 패의 관건인 슈팅수에서 아랍에미리트연합을 24 : 9로 앞섰다는 점이다.
그러나 이 같은 현실 뒤에 이미 홍명보호의 패배 원인은 자리 잡고 있었다.
그것은 금메달 사냥을 위해 필수적 사항이었던 훈련기간과 인원이 만족스럽지 못했다는 것이다.

홍명보호는 2010년 광저우 아시아경기대회 출전 전 10월18일부터 국내에서 실시한 훈련(파주 NFC)과 일본 오키나와 전지훈련(10.29~11.5) 초반까지, 훈련 인원은 10명 이내에 불과했고 훈련 시간도 짧아 팀 전력을 100% 끌어올릴 수 없었다.
더구나 기성용(21)의 셀틱 FC 구단 차출 반대로 인한 경남 FC 윤빛가람(20) 대체, 와일드카드(U-23 이상) 박주영(25, AS모나코)의 늦은 광저우 현지 합류는 금메달 사냥에 발목을 잡는 요인으로 작용하기에 충분했다.
다행히 홍명보호가 3, 4위전에서 이란을 격파하며 동메달로 유종의 미를 거뒀지만, 홍명보호에게 걸었던 기대와는 거리가 멀다.

홍명보 감독은 스타선수 출신에서 지도자로 변신 월드컵축구대표팀 코치(2005~2006), 올림픽축구대표팀 코치(2007), U-20 청소년축구대표팀 감독(2009)을 거치며, 2009년10월 이집트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에서, 18년 만에 한국을 8강에 진출시키며 2009년2월 런던올림픽 축구대표팀 감독으로 선임되어 이번 2010년 광저우 아시아경기대회 축구대표팀을 이끌었다. 홍명보호의 2010년 광저우 아시아경기대회 금메달 획득 실패는 한국축구에게 충격이며, 홍명보 감독 개인에게도 풀지 않으면 안 될 하나의 지도 숙제로 남는다.
분명 한국은 아랍에미리트연합과의 경기에서 6 : 4 정도 비율로 경기를 지배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경기 결과가 이와는 정 반대였다는 사실은, 홍명보 감독의 경기운영 문제점으로 대두된다.

홍명보호의 공격 카드는 단 하나였다.
그것은 박주영 활용카드다.
홍명보 감독은 아랍에미리트연합 경기에서 이점을 잊었고 반대로 아랍에미리트연합은, 단 하나의 홍명보 감독 공격 카드에 철저히 대응하는 전술로 맞서 결국 승리를 따냈다.
단순한 공격과 창의성이 전연 엿보이지 않는 플레이로는, 수비 위주로 경기에 임하는 팀에게 승리하기 어렵다.
그렇다면 홍명보 감독은 박주영 카드와 더불어 빠른 패스와 상대 수비 라인의 배후를 노리는 또 하나의 카드를 꺼내 들었어야 한다.
24개의 슈팅에 유효슈팅 11개는 유효적절하지 못한 카드하에서는 숫자에 불과하다.
이를 두고 단지 골 결정력 부족만을 논한다면 홍명보 감독의 지혜롭지 못한 경기운영은 묻힌다.

축구는 상대보다 한 수 앞을 내다보는 카드를 꺼내들어야 승리할 수 있다.
물론 박주영 카드는 조별예선 2경기와 8강전에서 한국의 금메달 획득에 대한 기대감을 부풀리는 카드로 부족함이 없었다.
그러나 홍명보 감독은 원톱으로 나와 120분간을 쉴 새 없이 뛴, ‘해결사’ 박주영 카드를 끝까지 고집 박주영과 그 아이들을 비극의 주인공으로 만들었다.
지도자는 선수들에게 동기부여를 명확히 심어줘야 한다.
만약 그렇지 않으면 지도자의 평가 잣대는 작아질 수 밖에 없다.
홍명보호의 ‘병역혜택’은 선수 개인들에게 최대의 동기부여였지만, 지도자로서 홍명보 감독은 이를 직접적으로 활용하지 못했다.                             

축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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