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비0원인데'' 축구에 1억쓰고 또 유럽간다고? '언니들' 충격 [Oh!쎈 종합]
입력 : 2023.01.10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OSEN=김수형 기자]‘진격의 언니들’에서 축구에 올인한 곤룡포좌가 출연, 무려 생활비 0원이 됨에도 불구하고 유럽행까지 결정해 놀라움을 안겼다. 

10일 방송된  채널 S ‘진격의 언니들’에서 곤룡포좌로 화제가 된 크리에이터 박규태가 출연, 2022년 카타르 월드컵 당시 곤룡포 입은 모습이 중계화면에 잡히며 웃음을 안긴 바 있다.  곤룡포를 입은 이유에 대해 그는 “이번 목표는 박규태의 티비 진출이었다”며 꿈이 이뤄진 것이라 했다.

이에 무슨 고민이 있는지 묻자, 그는 “내년이면 서른, 축구에 미쳐 축구에만 쓰다보니 모은 돈이 하나도 없다”고 했다. 무려 축구에만 쓴 돈이 1억이라는 것. 통장에 돈이 없는지 묻자 그는 “하나도 없다,비상금도 없다”며 축구에 올인한 모습이 놀라움을 안겼다.

또 남은 주식에 투자한 돈 모아서 다음주는 유럽까지 간다는 그는 “생각보다 비싼 경기 직관 관람료, 진출마다 다르다, 1등석 조별리그는 30만원, 16강은 45만원, 결승전은 기본 정가 200만원이 넘는다”면서 “  특히 우승한 아르헨티나전은 집과 차를 다 팔고 오는 사람들도 있더라 나는 명함도 못 내민다, 난 국가대표 믿음이 있어 16강까지 다 표를 미리 구매했다”며 비화를 전했다.

또 굿즈에 유니폼까지 수집했다는 그는 손흥민 유니폼도 구매했다고 했다. 곤룡포좌는 “비싼건 20만원대, 한정판은 부르는게 값이다”고 했다. 모두 “돈 없으면 그걸 팔아라”고 하자 그는 “말도 안되는 일, 상상할 수 없는 것, 집에 불이나면 차라리 화상을 입어, 죽더라도 유니폼 지킨다”고 했다. 게다가 무려 100벌 정도 유니폼을 보유 중이란 그는 목숨보다 유니폼이라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MC들은 집이 혹시 부유한가 물었다. 곤룡포좌는 “금수저 오해를 받는데 부모님 지원받은건 없다 학기 중 아르바이트나 출연료 모아서 쓴다”면서 대답 직업은 프리랜서 크리에이터 활동  중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MC도 해, 한 달에 100~200만원 번다카타르 월드컵에서만 3주 체류하는데 천300만원 썼다”고 대답, 모두 “거의 1년 모은거 탕진한 셈”이라며 충격 받았다.

곤룡포좌에게 하고싶은 것에 대해 물었다.  축구 관련한 유튜브를 하고 싶다는 그는 “축구경기 현장을 중계 중이다, 채널 수익은 월 평균 최근 7만원이다”면서 “1년에 30만원 정도”라며 대답, 모두 “오늘도 출연료 때문에 나왔나”며 안타까워했다.

그럼에도 다음주 유럽에 가서 현장감을 전달할 예정이란 말에 MC들은 “그러다 방송 섭외 놓치면 어떡하냐”며 걱정, 곤룡포좌는“실제로 포루투갈 전 끝나니 방송섭외가 들어오더라, 피파 인터뷰도 있을 예정이다, 타이밍이 지금 뿐이다”고 했다.

하지만 유럽다녀오면 생활비가 0원이라는 곤룡포좌는. “어떻게든 되지 않을까 싶다”면서 마치 욜로족처럼 대답, 김호영은 “부모님이 이 자리에 나와야할 것 같다, 이제 곤룡포 안 입으면 아무도 못 알아본다 구체적인 미래 계획 필요하다”며 걱정했다. 박미선도안정적인 직장을 다닐 생각은 없는지 묻자 그는 “축구를 봐야해서 프리랜서가 좋다”고 했다.

이에 박미선은 “프리랜서는 자유롭게 일을 선택할 수 있는게 아니라 언제든지 잘릴 수 있는 사람, 그렇게 살아남으려면 자신만의 강점이 필요하다, 훨씬 프로스러워야한다”며 일침, 현실적인 목표의식과 계획을 가지라고 조언했다. /ssu08185@osen.co.kr

[사진] ‘진격의 언니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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