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타는 트롯맨' 황영웅, 라이벌전서 민수현 4표차로 꺾었다 [별별TV]
입력 : 2023.01.1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타뉴스 이상은 기자]
/사진=MBN ‘불타는 트롯맨’ 방송화면
/사진=MBN ‘불타는 트롯맨’ 방송화면

'불타는 트롯맨' 1차전 랭킹 2위 황영웅이 3위 민수현을 반전없이 이겼다.

10일 오후 방송된 MBN '불타는 트롯맨'에는 '본선 2차전'에 진출한 트롯맨들이 '1대 1 라이벌전'을 펼친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본선 2차전'의 첫 경연은 '본선 1차전'에서 각각 2위와 3위를 달성했던 황영웅과 민수현의 대결이 펼쳐졌다.

연예인 대표단은 "첫판부터?" 등의 반응을 보여 두 사람의 대경에 긴장감을 더했다. MC 도경완은 "참가자들 본인이 뽑은 가장 살 떨리는 대결. 누가 이겨도 이상하지 않는 대결이 될 거다"라고 덧붙였다.

선공 황영웅은 남진의 '빈지게'를 선곡했다. 그는 굵은 목소리와 안정적인 음정으로 진정성 있는 가사를 전달했고, 후반부에는 고음으로 반전 있는 매력을 뽐냈다. 이어지는 무대 후공 민수현은 나훈아의 '사내'를 열창했다. 그는 독특한 맑은 목소리와 신나는 흥으로 무대를 즐겼고, 재치 있는 안무와 센스 넘치는 표정으로 무대의 재미를 더했다.

연예인 대표단 윤명선은 "두 분의 무대를 보면서 처음으로 심사지 완성을 못했다. 황영웅씨는 남진 선생님의 노래를 본인의 스타일로 오버하지 않고 표현했다. 중년 남성의 취해가는 쓸쓸한 뒷모습을 덤덤하고 무게 있고 깔끔깔끔 표현한 것 같다"

민수현씨 같은 경우에는 나훈아씨를 많이 연구했다. 나훈아를 흉내 내는 가수들이 많은데 억지스러운 부분이 있다. 민수현씨는 아주 많이 몸에 제대로 붙여서 팠다. 황영웅씨와 민수현씨의 무대는 남진과 나훈아님의 라이벌 전을 보는 듯했다.

이후 연예인 대표단의 판정 점수는 단 1표 차이인 210점 대 180점로 황영웅이 높았다. 국민대표단 점수를 합한 결과는 단 4표 차이인 361점 대 327점으로 황영웅이 최종 승리했다.

이상은 인턴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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