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력이 다했다'' 베이비몬스터, 라이브 입소문 따라 차트 '들썩' [Oh!쎈 초점]
입력 : 2024.04.29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OSEN=지민경 기자] 그룹 베이비몬스터가 YG 신인 다운 압도적 실력으로 글로벌 흥행가도를 달리고 있다. 국내 음원 차트를 비롯해 유튜브, 해외 차트 등 각종 지표에서 가파른 상승세를 기록하며 심상치 않은 인기 돌풍을 이어가고 있는 것. 신예들 가운데서는 물론이고 최고 인기의 기존 걸그룹 선배들과 비교해도 유튜브 등의 구독자 증가에서는 단연 톱을 달리는 중이다. 

베이비몬스터는 지난 1일 첫 미니앨범 ‘BABYMONS7ER’를 발표하고 7인조 완전체로 정식 데뷔에 나섰다. 'BATTER UP’과 'Stuck In The Middle’로 예열을 마친 베이비몬스터는 첫 앨범 ‘BABYMONS7ER’를 통해 자신들의 정체성을 본격적으로 드러냈다.

타이틀곡 ‘SHEESH'는 ‘놀라움’을 뜻하는 감탄사를 활용한 바로크 스타일의 피아노 선율, 웅장한 신시사이저 사운드가 돋보이는 힙합 장르의 댄스 곡으로, 멤버들의 탄탄한 고음과 강렬한 래핑이 귀를 사로잡아 강한 중독성을 자랑한다.

하지만 베이비몬스터의 신곡은 발매 직후 분분한 의견을 받았다. 그간 YG 걸그룹의 프로듀싱을 담당했던 테디의 손을 벗어난 다소 실험적인 노래가 리스너들에게 낯설게 다가왔던 것. 이에 타이틀곡 ‘SHEESH’는 음원차트에서도 두드러지지 않았다.

하지만 베이비몬스터가 본격 활동을 시작하자 상황이 반전됐다. 음악 방송, 유튜브 콘텐츠, 예능 등에서 멤버들이 선보인 독보적 라이브 퍼포먼스가 호평을 받으며 관심이 집중된 것. 연일 멤버들의 라이브 실력이 화제를 모으기 시작했고, 입소문에 힘입어 차트 순위도 꾸준히 상승했다. 

'SHEESH'는 발매 2주 만에 멜론 TOP 100 차트 100위권에 진입했고, 이후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며 상위권까지 치고 올라왔다. 이어 약 한 달만인 29일 현재 멜론 TOP 100 차트에서 처음으로 한 자릿수 순위를 기록했고, 일간 차트에서는 10위에 오르며 TOP 10에 진입했다. 

해외 차트에서도 선전이 이어지고 있다. 'SHEESH'는 스포티파이 데일리 톱 송 글로벌서 27일째 상위권을 유지 중이며 위클리 톱 송 글로벌 내 3주 연속 차트인에 성공했다. 미국 빌보드 글로벌 200과 빌보드 글로벌(Billboard Global Excl. U.S)서도 각각 33위, 16위를 기록해 자체 최고 순위를 경신했다.

또한 데뷔 전부터 두각을 드러낸 유튜브에서도 연일 기록을 경신 중이다. 'SHEESH' 뮤직비디오는 10일 만에 조회수 1억 회를 넘어서며 K팝 걸그룹 데뷔곡 최단 1억 뷰 신기록을 달성했다. 이미 'BATTER UP'을 통해 써냈던 신기록을 다시 본인들이 경신한 것. 충성도 높은 팬덤의 형성을 나타내는 지표 중 하나인 유튜브 구독자도 벌써 530만 명을 돌파했다. 

그야말로 실력의 승리다. 초반의 부진을 라이브 실력 하나로 단숨에 뒤집어버린 것이다. 이에 힘입어 베이비몬스터는 최근 음악방송에서 밴드 라이브 세션에 맞춰 핸드마이크를 든 채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독보적인 실력을 자랑, 쐐기를 박았다. 여전히 베이비몬스터의 상승세는 계속되고 있는 상황. 이들이 어디까지 올라갈지도 관전 포인트다. 

이처럼 국내에서 성공적인 데뷔 활동을 마친 베이비몬스터는 오는 5월 일본을 시작으로 아시아 5개 지역(일본 도쿄·인도네시아 자카르타·싱가포르·타이베이·태국 방콕)으로 이어지는 팬미팅 투어를 개최한다. 더불어 일본 최대 음악 페스티벌인 '서머소닉 2024'에 오르며 글로벌 팬들과 호흡할 예정. 앞으로 있을 라이브 무대에서는 또 어떤 저력을 보여줄지 벌써부터 기대가 모아진다.

/mk3244@osen.co.kr

[사진] YG엔터테인먼트, 영상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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