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비 '''밤양갱', 한 차례 거절당한 곡...노래 속 숨겨진 뜻은'' 비하인드 ('짠한형')[Oh!쎈 포인트]
입력 : 2024.04.29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OSEN=유수연 기자] 비비가 '밤양갱'의 뜻과 비하인드를 전했다.

29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에서는 "천의 얼굴 비비. 달콤쌉싸름한 매력에 퐁당 빠질 준비 됐나요? 짠한형X비비 대환장 콜라보레이션"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게스트로 등장한 비비는 '밤양갱'에 대해 "원래는 기하 오빠가 회사의 다른 아티스트를 위해서 써주셨던거다. 그분이 안 한다고 하셨나보다. 그게 그래서 곡이 쓰여진지 한 1년 인가 2년 뒤에 저한테 들어온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당시에) 카더가든 오빠가 옆에서 ‘형 그거 한 번 들려줘 봐요’ 했다. 그렇게 틀어서 들었는데, 이게 이러고 있을 곡이 아닌 거다. ‘이거다’ 싶었다. 이건 제 패다, 생각이 들었다"라고 말했다.

비비는 "그래서 ‘오빠 이거 제 거예요’라고 했고, 다음날 술 깨서도 ‘그 곡 제가 하겠습니다’ 했다. 이후 회사랑 연락해서 제가 곡을 받아왔다"라고 밝혔다.

신동엽은 "센 이미지 때문에 '밤양갱'처럼 달콤한 노래도 이상하게 생각하는 사람이 있다던데"라며 숨겨진 뜻을 물었다.

그러나 비비는 "분명히 비비가 이런 노래를 부른 거면 숨겨진 뜻이 있다고 야한 노래라고 하더라. 진짜 아니다. 가사 토씨 하나 안 바꿨다. 장기하 오빠가 처음부터 끝까지 다 썼다"고 부연해 눈길을 끌었다.

/yusuou@osen.co.kr

[사진] 유튜브 '짠한형 신동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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