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상이몽2' 김윤지♥최우성 ''유산 경험에 딸 임신 못 알려..''[★밤TV]
입력 : 2024.04.30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타뉴스 | 이예지 기자]
/사진='동상이몽'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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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상이몽' 김윤지 최우성 부부의 감동적인 일상이 공개됐다.

29일 방송된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 너는 내 운명'에는 결혼 4년 차에 접어든 김윤지 최우성 부부가 출연해 임신 28주 차 근황을 공개했다. 또 김윤지의 시부모님인 이상해, 김영임 부부가 아들 내외의 임신을 함께 축하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윤지 최우성 부부는 "저희에게 아가가 생겼습니다. 28주 차다. 착착이는 저희에게 찾아온 너무 소중한 생명이다. 착착이는 여자아이다"라고 밝혔다. 그동안 다양한 방송 활동을 해왔기 때문에 전혀 눈치챌 수 없었던 임신 소식이라 놀라움을 자아냄과 동시에 폭발적인 축하를 받았다.

/사진='동상이몽'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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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지는 "지금은 7kg 쪘는데, 6개월 때까지 4kg 정도 쪘다. 약간 똥배 나온 느낌 정도였다. 잘 티가 안 난다. 원래도 펑퍼짐한 옷을 즐겨 입기도 해서 잘 모르시더라"라고 설명했다. 김윤지와 함께 출연했었던 김구라도 "몰랐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놀랍게도 김윤지 최우성 부부는 지난해 유산했던 경험을 털어놓기도 했다. 지난 7개월 동안 임신 사실을 적극적으로 알리지 못한 아픔의 기억 때문이었던 것. 최우성은 "왜 손녀 소식을 알리지 말라고 했느냐"는 아버지의 질문에 "작년에 조금 슬픈 일, 아픈 일이 있었다"라고 조심스럽게 말문을 열었다.

/사진='동상이몽' 화면 캡처
/사진='동상이몽' 화면 캡처
김윤지는 "3년 내내 노력을 안 해본 적이 없었다. 시험관을 두 번 했었는데, 작년에 자연적으로 임신이 됐었다. 아기집이 잘 생겼었다. 심장 소리를 들으러 가는 날이었는데, 선생님이 말씀이 없는 순간이 있었다. 영상을 찍던 남편이 촬영을 접더라. 선생님이 입 밖으로 이야기를 전하는 순간 엉엉 울었다"라고 지난해 유산 사실을 털어놨다. 최우성은 "이번에는 엄마한테 착 달라붙어서 쑥쑥 잘 크라는 의미에서 착착이라는 태명을 지었다"라고 전해 모두의 응원을 받았다.

/사진='동상이몽' 화면 캡처
/사진='동상이몽' 화면 캡처
한편 이날 방송에서 김윤지는 가족들과 함께 17년 전 돌아가신 아버지의 납골당을 찾았다. 죽마고우였던 두 아버지 덕분에 인연이 되었던 김윤지와 최우성이 결혼까지 하게 된 것.

이상해는 "내가 여길 오고 싶어도 오지 못했다. 내가 와서 울고 있으면 너희가 얼마나 속상하겠나. 일부러 안 왔었다"라고 말하면서도 친구를 향해 "친구야. 네 딸은 걱정하지 마라. 우리가 최선을 다해 지켜줄게"라고 말해 감동을 선사했다.



이예지 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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