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째 낳고 식욕 잃어” 한가인, 빵→커피까지 정복 ‘완전 타락’ (‘텐트밖은유럽’)[Oh!쎈 리뷰]
입력 : 2024.05.05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OSEN=박하영 기자] ‘텐트 밖은 유럽 남프랑스’ 청정 입맛 한가인이 커피까지 마시며 완전히 타락했다.

5일 방송된 tvN 예능 '텐트 밖은 유럽 - 남프랑스 편’(이하 '텐트밖')에서는 남프랑스 여정의 마지막 목적지인 파리로 향하는 라미란, 한가인, 조보아, 류혜영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멤버들은 부르고뉴에서 사온 와인과 함께 명절 음식을 만들어 저녁 식사를 즐겼다. 이때 조보아는 “가인 언니 제대로 망가졌다. 술까지 마스터했다”라고 꼬집었다.

와인을 마시던 한가인은 웃음을 터트리며 “술 먹이지, 콜라 먹이지 빵 먹이지 이 제 커피만 먹으면 이제 (타락) 종합선물세트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에 라미란은 “난 이렇게 망가트리는 게 너무 좋더라”라고 신난 모습을 보였고, 한가인은 “속세에 찌든 느낌이다”라고 웃었다.

다음날, 한가인은 “나 어제 빵을 샀다. 아침에 먹으려고. 빵 좀 드실래요?”라고 말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밀가루도 먹지 않는 청정 입맛을 자랑했던 한가인이었기에 라미란은 “너 정말 타락했구나”라고 웃었다.

한가인은 “나 여기서 나쁜 짓을 너무 많이 배우는 것 같다. 빵도 먹고”라면서도 한 입 크게 베어 물며 맛있게 먹었다. 그러자 빵 먹은 한가인 앞으로 조보아가 커피를 건넸다. 옆에서 라미란도 “먹어봐”라며 “블랙 커피 마실 때는 달달한 빵을 먹어도 좋다”라고 거들었다.

이윽고 커피까지 마신 한가인은 생애 첫 커피에 “약간 진한 티 같다. 향이 좋구나”라며 한 모금 더 마셨다. 이에 조보아는 “그 향이 온몸을 지배한다”라고 덧붙였다. 결국 완전히 타락한 한가인은 “둘째를 낳고 식탐, 식욕을 잃었다. 근데 여기 오니까 너무 뭐가 먹고 싶다. 맨날 ‘밥 먹기 싫어’ 이랬는데”라고 스스로 신기해했다.

/mint1023/@osen.co.kr

[사진] ‘텐트 밖은 유럽 - 남프랑스 편’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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