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칼 빼든 스완지, '성적 부진' 몽크 감독 경질
입력 : 2015.12.10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이경헌 기자= 스완지 시티가 게리 몽크 감독을 경질했다.

스완지는 9일(현지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몽크 감독의 경질 소식을 전했다. 이유는 성적 부진이다. 올 시즌 스완지는 3승 5무 7패로 15위에 머무르고 있다. 지난 15라운드 레스터 시티전 0-3 완패는 치명타였다. 강등권과의 격차는 단 승점 1점차에 불과해졌고 이에 현지 언론들은 스완지가 48시간 내에 몽크 감독을 경질할 것이라고 일제히 입을 모았다.

결국 스완지는 용단을 내렸다. 몽크가 지난 시즌 EPL 승격 이후 클럽 최다 승점(56점)을 안겨준 영웅이었지만 시간은 더 이상 그의 편이 아니었다. 휴 젠킨스 구단주는 "지난 10년 동안 선수와 감독으로서 팀을 위해 헌신한 몽크에게 감사의 말을 전한다. 이제 새로운 감독을 최대한 빨리 선임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현재 데이비드 모예스(52, 무직), 브렌단 로저스(42, 무직), 마크 워버튼(53, 레인저스 감독), 그레이엄 존스(45, 에버턴 수석코치), 안드레 빌라스 보아스(38, 제니트 감독), 미카엘 라우드럽(51, 무직) 등 다양한 인물들이 스완지의 차기 감독 후보로 물망에 오르고 있다.

사진=스완지 시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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