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의 백힐 결승골, 토트넘 12월의 골 선정
입력 : 2016.01.14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손샤인’ 손흥민(24)의 왓포드전 백힐 결승골이 2015년 12월 토트넘 이달의 골이 됐다.

지난 11일 토트넘은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손흥민의 골을 12월의 골로 선정했다.

토트넘은 팬투표로 12월의 골을 선정했다. 투표에 앞서 5골의 후보를 알렸다. 그 중에는 손흥민의 골도 있었다.

손흥민은 지난해 12월 29일 프리미어리그 19라운드 왓포드 원정경기에서 후반 44분 키어런 트리피어의 오른쪽 측면 크로스를 뒤굼치 슈팅했고, 왓포드 골키퍼 에우엘류 고메스 다리 사이로 빠진 볼은 그대로 골대안으로 들어갔다.

이 골로 토트넘은 왓포드에 2-1로 승리했다. 손흥민은 크리스털 팰리스전에서 프리미어리그 데뷔골을 터뜨린 뒤 3개월여만에 나온 프리미어리그 2호골이었다.

영국 현지에서는 손흥민의 이 골 장면을 두고 환상적이었다고 평가했다. 토트넘도 손흥민의 골 장면을 극찬했다. 팬들도 손흥민의 골을 지지하며 12월의 골로 선정했다.

손흥민의 골 외에도 델리 알리(웨스트 브로미치 앨비언전), 에릭 라멜라(AS 모나코전), 해리 케인(사우샘프턴전), 톰 캐롤(노리치 시티전)이 이달의 골 후보에 올랐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오늘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