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정호 결승골' 아우크스, FC 바젤과 친선전서 2-0 승
입력 : 2016.01.17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이경헌 기자= 홍정호가 분데스리가 후반기 재개를 앞두고 득점포를 가동하며 쾌조의 컨디션을 자랑했다.

아우크스부르크는 17일 새벽(한국시간) 스페인 산 페드로 데 알칸타라에서 열린 FC 바젤과의 친선경기에서 2-0 승리를 거뒀다.

분데스리가 휴식기 동안 스페인으로 전지훈련을 떠난 아우크스부르크는 지난 13일 디나모 드레스덴을 1-0으로 격파한 데 이어 바젤까지 제압하며 예열을 마쳤다.

선제 결승골의 주인공은 홍정호였다. 전반 7분 프리킥 찬스에서 키커로 나선 다니엘 바이어가 올려준 볼을 헤딩슛으로 마무리하며 득점에 성공했다.

기선을 제압한 아우크스부르크는 후반 33분 얀 모라벡의 추가골을 더해 승리의 마침표를 찍었다. 지동원은 후반 39분까지 그라운드를 누볐지만 공격 포인트 사냥에 실패했다.

구자철은 이번 스페인 전지훈련에 참여하지 않았다. 종아리 부상을 당한 구자철은 바인치얼 감독의 지시를 받고 독일에 남아 재활에 집중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아우크스부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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