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김진엽 기자= 일본이 연장전 혈투 끝에 이란을 잡고 4강행을 확정지었다.
일본이 22일 밤 10시 30분(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에 위치한 압둘라 빈 칼리파 경기장서 열린 2016 AFC 카타르 U-23 챔피언십 8강 이란전에서 3-0 승리를 거두며 4강에 진출했다.
▲ 전반전 : 일본-공격, 이란-수비
전반전 45분 동안 양 팀의 경기력은 확연한 차이를 보였다. 일본은 선제골을 기록하기 위해 계속해서 공격적인 모습을 보였다. 반면 이란은 선수비-후공격 전술을 추구했다.
이란의 전술은 경기 시작과 동시에 효과를 보였다. 전반 1분, 일본이 수비라인을 깊게 올린 틈을 타 모타하리가 하프라인부터 치고 나와 강력한 오른발 슈팅을 날렸다. 그러나 골키퍼 손에 막히며 찬스는 무산됐다.
일본에게도 기회는 찾아왔다. 전반 25분 구보가 오른발 슈팅으로 선제골을 노렸으나, 제대로 영점조절이 되지 못한 슈팅은 골대를 벗어나고 말았다.
이후 양 팀은 선제골을 기록하기 위해 고군분투했다. 전반 종료 직전 이란은 프리킥 찬스를 얻었지만 일본의 골망을 흔드는데 실패했고, 결국 전반전은 0-0 무승부로 끝이 났다.
▲ 후반전 : 다소 지루했던 45분
후반전에도 전반전과 같은 양상으로 전개됐다. 후반전에도 결정적인 찬스를 먼저 잡은 쪽은 이란이었다.
이란은 후반 11분 동료의 패스를 받은 모하마디가 헤더로 연결했지만, 골대를 강타해 선제골로 이어지진 못했다.
일본도 계속해서 선제골을 기록하기 위해 이란의 골문을 노렸다. 후반 39분, 야지마가 이란의 좌측 수비를 뚫고 단독 찬스를 맞은 동료를 향해 낮은 크로스를 날렸으나 이란 수비의 환상적인 태클에 막히고 말았다.
이렇다 할 진전이 없자, 양 팀 감독은 연장전을 준비하는 듯 했다. 경기 종료 직전에서야 교체카드를 꺼내들며 연장전을 준비하는 모습을 보였다. 결국 양 팀 감독의 예상대로 경기는 후반전서도 결판내지 못하고 0-0 무승부로 연장전에 돌입했다.
▲ 연장전 : 균형추를 무너트린 일본
연장 시작과 동시에 일본이 승기를 잡았다. 연장전반 4분, 무료야의 크로스를 교체 투입된 도요카와가 헤더로 연결하며 이란의 골망을 흔드는 데 성공했다.
선제골을 내준 이란은 동점골을 기록하기 위해 수비적인 경기를 버리고, 공격적인 모습으로 일본을 공략했다. 남은 교체 카드를 모두 공격자원들을 투입하는 승부수를 던지기도 했다. 그러나 승리의 여신은 철저히 이란을 외면했다.
연장후반 3분, 나카지마가 쐐기골을 기록한 것이다. 일본의 공격은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연장후반 4분, 나카지마가 다시 한 번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멀티골을 기록하며 경기는 3-0 일본의 완승로 끝이 났다.
사진= AFC 공식 홈페이지
일본이 22일 밤 10시 30분(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에 위치한 압둘라 빈 칼리파 경기장서 열린 2016 AFC 카타르 U-23 챔피언십 8강 이란전에서 3-0 승리를 거두며 4강에 진출했다.
▲ 전반전 : 일본-공격, 이란-수비
전반전 45분 동안 양 팀의 경기력은 확연한 차이를 보였다. 일본은 선제골을 기록하기 위해 계속해서 공격적인 모습을 보였다. 반면 이란은 선수비-후공격 전술을 추구했다.
이란의 전술은 경기 시작과 동시에 효과를 보였다. 전반 1분, 일본이 수비라인을 깊게 올린 틈을 타 모타하리가 하프라인부터 치고 나와 강력한 오른발 슈팅을 날렸다. 그러나 골키퍼 손에 막히며 찬스는 무산됐다.
일본에게도 기회는 찾아왔다. 전반 25분 구보가 오른발 슈팅으로 선제골을 노렸으나, 제대로 영점조절이 되지 못한 슈팅은 골대를 벗어나고 말았다.
이후 양 팀은 선제골을 기록하기 위해 고군분투했다. 전반 종료 직전 이란은 프리킥 찬스를 얻었지만 일본의 골망을 흔드는데 실패했고, 결국 전반전은 0-0 무승부로 끝이 났다.
▲ 후반전 : 다소 지루했던 45분
후반전에도 전반전과 같은 양상으로 전개됐다. 후반전에도 결정적인 찬스를 먼저 잡은 쪽은 이란이었다.
이란은 후반 11분 동료의 패스를 받은 모하마디가 헤더로 연결했지만, 골대를 강타해 선제골로 이어지진 못했다.
일본도 계속해서 선제골을 기록하기 위해 이란의 골문을 노렸다. 후반 39분, 야지마가 이란의 좌측 수비를 뚫고 단독 찬스를 맞은 동료를 향해 낮은 크로스를 날렸으나 이란 수비의 환상적인 태클에 막히고 말았다.
이렇다 할 진전이 없자, 양 팀 감독은 연장전을 준비하는 듯 했다. 경기 종료 직전에서야 교체카드를 꺼내들며 연장전을 준비하는 모습을 보였다. 결국 양 팀 감독의 예상대로 경기는 후반전서도 결판내지 못하고 0-0 무승부로 연장전에 돌입했다.
▲ 연장전 : 균형추를 무너트린 일본
연장 시작과 동시에 일본이 승기를 잡았다. 연장전반 4분, 무료야의 크로스를 교체 투입된 도요카와가 헤더로 연결하며 이란의 골망을 흔드는 데 성공했다.
선제골을 내준 이란은 동점골을 기록하기 위해 수비적인 경기를 버리고, 공격적인 모습으로 일본을 공략했다. 남은 교체 카드를 모두 공격자원들을 투입하는 승부수를 던지기도 했다. 그러나 승리의 여신은 철저히 이란을 외면했다.
연장후반 3분, 나카지마가 쐐기골을 기록한 것이다. 일본의 공격은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연장후반 4분, 나카지마가 다시 한 번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멀티골을 기록하며 경기는 3-0 일본의 완승로 끝이 났다.
사진= AFC 공식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