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홍의택 기자= 성남FC가 캐치프레이즈 'ROYAL BLACK'을 내걸고 2016 시즌 개막 준비에 나섰다.

'ROYAL BLACK'은 다양한 의미를 담고 있다. 세련된 느낌을 주는 검은색을 택함으로써 젊은 세대에도 위엄과 강렬함으로 어필한다는 계획이다. 'BLACK' 앞에 귀족적이고도 장엄한 이미지를 내포한 'ROYAL'을 결합해 명품 구단으로 도약하고자 하는 의지를 드러냈다.

그뿐 아니라 시민 구단의 롤모델을 넘어 K리그의 모범 구단으로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고, 시민과 화합하는 로열티 높은 구단의 이미지 역시 강조했다.

성남FC는 지난 시즌 K리그 역사상 최초로 검은 색 홈 유니폼을 선보이며 팬들에게 큰 호응을 얻어냈다. 올 시즌 역시 '‘ROYAL BLACK과 함께 성남을 축구 도시로 브랜딩할 예정이다.

25일 미국 전지훈련을 마치고 돌아온 성남FC는 다음 달 7일 출정식에서 팬들과의 만남을 통해 2016 시즌의 시작을 알린다.

사진=성남F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