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박대성 기자= ‘슈퍼스타’의 숙명일까. 최근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1, 레알 마드리드)가 힘겨운 시간들을 보내고 있다.
레알은 지난 2월 28일(이하 한국시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의 리그 26라운드 ‘마드리드 더비’에서 패했다. 당시 리그 2위 아틀레티코와 승점 1점차였던만큼 레알 입장에서 뼈아픈 결과였다.
그러나 패배가 아닌 다른 이슈가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호날두의 발언이다. 경기 후 인터뷰에서 호날두가 “모든 선수가 나와 같은 수준이었다면 팀은 리그 선두를 달리고 있었을 것이다. 가레스 베일, 카림 벤제마, 마르셀루와 플레이하는 것이 한결 편하다”라고 말했다.
‘동료 비하 발언’이 공개되자 모든 비난은 호날두에게 쏟아졌다. 이에 바르셀로나의 수비수 다니 알베스는 개인 SNS채널을 통해 “팀의 위대함은 존중에 있다”라며 화목해 보이는 훈련사진과 함께 조롱했다.
비난 뿐만 아니었다. 시장 가치 하락도 호날두를 더욱 힘들게 했다. 1일 축구 통계 사이트 ‘트랜스퍼마르크트’에 따르면 호날두의 시장 가치는 1억 2000만 유로(약 1,620억원)에서 1억 1000만 유로(약 1,485억원)로 감소했다고 밝혀졌다. 앞선 가치 하락은 레알 입단 이후 최초다.
원인은 저조한 기록이었다. 스페인 일간지 ‘아스’는 “호날두가 이번 시즌 전례 없는 침체기를 보내고 있다. 셀타비고를 제외한 라리가 상위 6팀 무득점이 이를 뒷받침한다. 역대 최저 기록은 2009/2010시즌 7골이었다”라고 분석했다.
슈팅 비율도 주장을 뒷받침했다. 호날두는 이번 시즌 경기당 2.58개로 레알 입단 이후 가장 저조한 수치를 보였다. 이어 태클 성공률도 경기당 1.5회를 기록해 ‘헌신이 부족하다’라는 평가까지 받았다. 2011/12시즌 경기당 2.89회를 기록했다는 점이 신빙성을 더했다.
모든 것이 좋지 않다. 그러나 이것은 호날두라는 '축구 스타'의 숙명이다. 논란은 행동으로 증명해야한다. ‘원정 부진 논란’을 득점으로 잠재웠듯이 이번에도 스스로 돌파구를 찾야 한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레알은 지난 2월 28일(이하 한국시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의 리그 26라운드 ‘마드리드 더비’에서 패했다. 당시 리그 2위 아틀레티코와 승점 1점차였던만큼 레알 입장에서 뼈아픈 결과였다.
그러나 패배가 아닌 다른 이슈가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호날두의 발언이다. 경기 후 인터뷰에서 호날두가 “모든 선수가 나와 같은 수준이었다면 팀은 리그 선두를 달리고 있었을 것이다. 가레스 베일, 카림 벤제마, 마르셀루와 플레이하는 것이 한결 편하다”라고 말했다.
‘동료 비하 발언’이 공개되자 모든 비난은 호날두에게 쏟아졌다. 이에 바르셀로나의 수비수 다니 알베스는 개인 SNS채널을 통해 “팀의 위대함은 존중에 있다”라며 화목해 보이는 훈련사진과 함께 조롱했다.

비난 뿐만 아니었다. 시장 가치 하락도 호날두를 더욱 힘들게 했다. 1일 축구 통계 사이트 ‘트랜스퍼마르크트’에 따르면 호날두의 시장 가치는 1억 2000만 유로(약 1,620억원)에서 1억 1000만 유로(약 1,485억원)로 감소했다고 밝혀졌다. 앞선 가치 하락은 레알 입단 이후 최초다.
원인은 저조한 기록이었다. 스페인 일간지 ‘아스’는 “호날두가 이번 시즌 전례 없는 침체기를 보내고 있다. 셀타비고를 제외한 라리가 상위 6팀 무득점이 이를 뒷받침한다. 역대 최저 기록은 2009/2010시즌 7골이었다”라고 분석했다.
슈팅 비율도 주장을 뒷받침했다. 호날두는 이번 시즌 경기당 2.58개로 레알 입단 이후 가장 저조한 수치를 보였다. 이어 태클 성공률도 경기당 1.5회를 기록해 ‘헌신이 부족하다’라는 평가까지 받았다. 2011/12시즌 경기당 2.89회를 기록했다는 점이 신빙성을 더했다.
모든 것이 좋지 않다. 그러나 이것은 호날두라는 '축구 스타'의 숙명이다. 논란은 행동으로 증명해야한다. ‘원정 부진 논란’을 득점으로 잠재웠듯이 이번에도 스스로 돌파구를 찾야 한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