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김지우 기자= 사상 첫 올림픽 본선 진출을 노리는 한국이 홈팀 일본과 접전 끝에 무승부를 거뒀다.
윤덕여 감독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축구대표팀은 2일 저녁 7시 35분(한국시간) 일본 오사카의 긴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 리우 올림픽 아시아 최종예선 2차전 일본과의 경기에서 후반 39분 이와부치 마나에게 실점을 허용했으나 후반 42분 정설빈의 동점골에 힘입어 1-1 무승부를 거뒀다. 이로써 한국은 2무를 기록하며 부담감을 안고 남은 일정에 임하게 됐다.
▲ 선발라인업 : 한국, 1차전 선발 라인업과 동일
한국은 북한전 라인업과 동일하게 나섰다. 4-1-4-1 포메이션을 바탕으로 정설빈이 최전방에 위치한 가운데 이금민, 지소연, 이민아, 장슬기가 미드필더진에 이름을 올렸다. '주장' 조소현은 김수연, 황보람, 김도연, 서현숙으로 구성된 포백을 지켰다. 골키퍼 장갑은 김정미가 꼈다. 이에 맞서 일본은 오기미 유키, 요코야마 구미, 가와스미 나호미, 미야마 야야 등이 선발 출격했다.

▲ 전반전 : '무실점', 소기의 성과 거두는 한국
한국은 전반 시작과 동시에 공격적으로 나서는 일본에 맞서 수비에 치중하며 침착하게 경기를 풀어갔다. 전반 3분 만에 일본의 중거리슛이 골대를 강타하는 위기도 있었으나 강한 압박으로 흐름을 끌어올렸다. 일본은 계속해서 유키를 활용하며 득점을 노렸다.
한국은 수비 간격을 유지하며 일본에 공간을 쉽게 허용하지 않았다. 일본의 공세를 막는데 급급했던 탓에 좀처럼 공격 작업은 펼치지 못했다. 그러나 일본도 높은 집중력을 보이는 한국 수비진을 공략하는데 애를 먹었다.
일본은 전반 38분 답답한 흐름을 깨기 위해 과감하게 중거리슛을 시도했다. 이어진 코너킥 상황에서 날카로운 헤딩슛을 연결했으나 골문을 살짝 벗어났다. 한국은 전반 막판 몇 차례 공격을 시도했으나 슈팅으로는 이어가지 못했다. 결국 전반전은 득점 없이 마무리됐다.

▲ 후반전 : 지소연 PK 실축, 실점 뒤 정설빈 극적 동점골!
한국은 후반 들어 좀 더 공격적으로 경기에 임했다. 그러나 세밀함이 아쉬웠다. 연계 플레이가 정확하지 못하면서 슈팅 기회를 만들어내지 못했다. 후반 10분 배후 침투를 시도한 이민아가 찬스를 맞이하는가 싶었지만 정설빈의 패스가 다소 길면서 무산됐다.
한국은 후반 21분 서현숙을 빼고 전가을 투입하며 변화를 줬다. 한국은 조금씩 분위기를 가져오면서 일본을 몰아붙였다. 계속해서 골문을 노크하던 한국은 후반 23분 절호의 기회를 맞이했다. 상대 수비수의 핸드링 파울로 페널티킥을 얻어낸 것. 그러나 키커로 나선 지소연의 슛이 골키퍼 선방에 막히면서 아쉬움을 삼켰다.
한국은 본격적으로 흐름을 탔다. 그러나 수비 실책에 발목이 잡혔다. 후반 39분 우측면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골문을 비우고 나온 김정미가 제대로 처리하지 못하면서 이와부치 마나에게 통한의 실점을 내줬다. 하지만 한국은 그대로 무너지지 않았다. 후반 42분 이번에는 정설빈이 상대 골키퍼의 실책을 틈 타 오른발 슈팅으로 일본의 골망을 흔들었다. 두 팀은 후반 막판까지 추가골을 노렸으나 더 이상의 득점 없이 경기는 1-1 무승부로 종료됐다.

사진=대한축구협회, 대한축구협회 SNS
윤덕여 감독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축구대표팀은 2일 저녁 7시 35분(한국시간) 일본 오사카의 긴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 리우 올림픽 아시아 최종예선 2차전 일본과의 경기에서 후반 39분 이와부치 마나에게 실점을 허용했으나 후반 42분 정설빈의 동점골에 힘입어 1-1 무승부를 거뒀다. 이로써 한국은 2무를 기록하며 부담감을 안고 남은 일정에 임하게 됐다.
▲ 선발라인업 : 한국, 1차전 선발 라인업과 동일

한국은 북한전 라인업과 동일하게 나섰다. 4-1-4-1 포메이션을 바탕으로 정설빈이 최전방에 위치한 가운데 이금민, 지소연, 이민아, 장슬기가 미드필더진에 이름을 올렸다. '주장' 조소현은 김수연, 황보람, 김도연, 서현숙으로 구성된 포백을 지켰다. 골키퍼 장갑은 김정미가 꼈다. 이에 맞서 일본은 오기미 유키, 요코야마 구미, 가와스미 나호미, 미야마 야야 등이 선발 출격했다.
▲ 전반전 : '무실점', 소기의 성과 거두는 한국
한국은 전반 시작과 동시에 공격적으로 나서는 일본에 맞서 수비에 치중하며 침착하게 경기를 풀어갔다. 전반 3분 만에 일본의 중거리슛이 골대를 강타하는 위기도 있었으나 강한 압박으로 흐름을 끌어올렸다. 일본은 계속해서 유키를 활용하며 득점을 노렸다.
한국은 수비 간격을 유지하며 일본에 공간을 쉽게 허용하지 않았다. 일본의 공세를 막는데 급급했던 탓에 좀처럼 공격 작업은 펼치지 못했다. 그러나 일본도 높은 집중력을 보이는 한국 수비진을 공략하는데 애를 먹었다.
일본은 전반 38분 답답한 흐름을 깨기 위해 과감하게 중거리슛을 시도했다. 이어진 코너킥 상황에서 날카로운 헤딩슛을 연결했으나 골문을 살짝 벗어났다. 한국은 전반 막판 몇 차례 공격을 시도했으나 슈팅으로는 이어가지 못했다. 결국 전반전은 득점 없이 마무리됐다.
▲ 후반전 : 지소연 PK 실축, 실점 뒤 정설빈 극적 동점골!
한국은 후반 들어 좀 더 공격적으로 경기에 임했다. 그러나 세밀함이 아쉬웠다. 연계 플레이가 정확하지 못하면서 슈팅 기회를 만들어내지 못했다. 후반 10분 배후 침투를 시도한 이민아가 찬스를 맞이하는가 싶었지만 정설빈의 패스가 다소 길면서 무산됐다.
한국은 후반 21분 서현숙을 빼고 전가을 투입하며 변화를 줬다. 한국은 조금씩 분위기를 가져오면서 일본을 몰아붙였다. 계속해서 골문을 노크하던 한국은 후반 23분 절호의 기회를 맞이했다. 상대 수비수의 핸드링 파울로 페널티킥을 얻어낸 것. 그러나 키커로 나선 지소연의 슛이 골키퍼 선방에 막히면서 아쉬움을 삼켰다.
한국은 본격적으로 흐름을 탔다. 그러나 수비 실책에 발목이 잡혔다. 후반 39분 우측면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골문을 비우고 나온 김정미가 제대로 처리하지 못하면서 이와부치 마나에게 통한의 실점을 내줬다. 하지만 한국은 그대로 무너지지 않았다. 후반 42분 이번에는 정설빈이 상대 골키퍼의 실책을 틈 타 오른발 슈팅으로 일본의 골망을 흔들었다. 두 팀은 후반 막판까지 추가골을 노렸으나 더 이상의 득점 없이 경기는 1-1 무승부로 종료됐다.
사진=대한축구협회, 대한축구협회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