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신명기 기자= 리버풀이 극적승을 가운데 경기 후 후폭풍이 거세다. 리버풀의 승리를 결정지은 크리스티안 벤테케의 페널티킥(PK) 선언을 두고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서 심판 생활을 했던 마크 할시가 이번 PK 선언은 명백한 오심이라고 주장해 관심을 끌고 있다.
사건에 전말은 이랬다. 크리스털 팰리스 원정서 0-1로 끌려가던 리버풀은 제임스 밀너가 퇴장 당하며 패색이 짙어졌다. 하지만 골키퍼 실수로 한 골을 만회한 뒤 후반 종료 직전 벤테케가 PK를 얻어냈다. 당시 안드레 마리너 주심은 곧바로 PK를 선언하지 않았지만 스캇 레저 부심의 주장을 받아들여 PK 선언을 했다. 결국 벤테케가 직접 처리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하지만 경기 후 이 판정에 대한 논란이 커졌다. 리버풀의 위르겐 클롭 감독은 PK 선언이 정확했다고 주장한 반면 팰리스의 앨런 파듀 감독은 벤테케의 다이빙에 안드레 마리너 주심이 속았다는 생각을 나타냈다. 양측의 주장이 첨예한 상황. 팰리스가 2016년에 벌어진 리그서 단 1승도 거두지 못했던 것도 더욱 이번 판정에 관심을 가게 했다.
이런 상황에서 할시는 7일 영국 '토크 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모든 접촉이 프리킥, PK로 이어지는 것은 아니다. 개인적인 견해로는 벤테케는 다소 빨리 넘어졌고 이 판정은 오심이었다고 본다"고 밝혔다. 결국 마리너 주심의 판정이 잘못됐다는 것.
그는 "아무리 부심이 그런 판단을 내렸더라도 마리너 주심은 단호하게 PK가 아니라고 했어야 했다. 벤테케는 너무 빨리 넘어졌기 때문이다. 마리너 주심도 결국 PK 선언한 것에 대해 아쉬움을 느낄 것 같다"고 말했다.
할시가 어떤 주장을 내놓든 판정은 이미 내려졌고 리버풀이 승리했다. 판정은 더 이상 되돌릴 수 없다. 할시의 주장으로 인해 파듀 감독과 팰리스 선수들의 아쉬움은 더할 것으로 보인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사건에 전말은 이랬다. 크리스털 팰리스 원정서 0-1로 끌려가던 리버풀은 제임스 밀너가 퇴장 당하며 패색이 짙어졌다. 하지만 골키퍼 실수로 한 골을 만회한 뒤 후반 종료 직전 벤테케가 PK를 얻어냈다. 당시 안드레 마리너 주심은 곧바로 PK를 선언하지 않았지만 스캇 레저 부심의 주장을 받아들여 PK 선언을 했다. 결국 벤테케가 직접 처리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하지만 경기 후 이 판정에 대한 논란이 커졌다. 리버풀의 위르겐 클롭 감독은 PK 선언이 정확했다고 주장한 반면 팰리스의 앨런 파듀 감독은 벤테케의 다이빙에 안드레 마리너 주심이 속았다는 생각을 나타냈다. 양측의 주장이 첨예한 상황. 팰리스가 2016년에 벌어진 리그서 단 1승도 거두지 못했던 것도 더욱 이번 판정에 관심을 가게 했다.
이런 상황에서 할시는 7일 영국 '토크 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모든 접촉이 프리킥, PK로 이어지는 것은 아니다. 개인적인 견해로는 벤테케는 다소 빨리 넘어졌고 이 판정은 오심이었다고 본다"고 밝혔다. 결국 마리너 주심의 판정이 잘못됐다는 것.
그는 "아무리 부심이 그런 판단을 내렸더라도 마리너 주심은 단호하게 PK가 아니라고 했어야 했다. 벤테케는 너무 빨리 넘어졌기 때문이다. 마리너 주심도 결국 PK 선언한 것에 대해 아쉬움을 느낄 것 같다"고 말했다.
할시가 어떤 주장을 내놓든 판정은 이미 내려졌고 리버풀이 승리했다. 판정은 더 이상 되돌릴 수 없다. 할시의 주장으로 인해 파듀 감독과 팰리스 선수들의 아쉬움은 더할 것으로 보인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