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신명기 기자= 이승우와 백승호가 선발 출전했지만 결과는 따라오지 않았다. 바르셀로나 U-19팀은 안더레흐트를 넘지 못하고 4강 진출에 실패했다.
바르셀로나 U-19팀은 9일 오전 2시(한국시간) 에서 열린 2015/2016 UEFA(유럽축구연맹) 유스 챔피언스리그 8강 안더레흐트 원정서 0-2로 패했다. 지난 시즌 16강서 안더레흐트에 패했던 바르사는 지난 시즌의 악몽을 올 시즌에도 재현했다.
▲ 좌 승우-우 승호 출격
백승호와 이승우는 좌우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전했다. 무히카가 원톱으로 뛰었고 중원은 부스케츠, 알레냐, 사르사네다스 조합이 나섰다. 포백은 팔렌시아, 가르시아, 캄페니, 프란케사로 구성됐고 골문은 카세스가 지켰다. 안더레흐트는 판캄프, 베르니에, 망갈라를 앞세워 바르사에 맞섰다.

▲ 경기 리뷰
바르사는 초반부터 높은 점유율로 경기를 주도했다. 좌우 측면에 있던 백승호와 이승우는 간결한 패싱 플레이로 팀 플레이에 녹아들었다. 백승호가 침착한 경기 운영, 공수 밸런스를 잘 맞췄다면 이승우는 특유의 저돌적인 드리블로 바르사의 공격을 이끌었다.
백승호와 이승우는 전반 14분 역습 찬스에서 슈팅을 합작해냈다. 이승우가 상대 수비 다리 사이로 공을 빼내 빠른 역습이 이뤄졌고 오른쪽 측면에서 공을 이어받은 백승호가 가볍게 수비를 제쳐낸 뒤 슈팅까지 시도한 것. 상대 수비 몸에 맞아 공격이 무산되긴 했지만 인상적인 장면이었다.
몸상태가 좋았던 이승우는 안더레흐트 수비의 집중견제를 받았고 전반 33분 한차례 그라운드에 쓰러지기도 했다.

후반 들어서도 두 선수의 움직임은 활발했다. 후반 3분 역습 상황에서 백승호가 결정적인 기회를 잡았지만 골문을 지키던 수비에 의해 저지돼 아쉬움을 남겼다. 경기를 주도하던 바르사는 후반 8분 코너킥 상황에서 판 캄프에게 골을 허용하며 리드를 내줬다.
1골을 내준 바르사는 후반 18분 백승호를 빼고 카를로스 페레스를 투입하며 변화를 꾀했다. 계속 경기를 뛴 이승우는 후반 23분 저돌적인 돌파로 프란케사에게 결정적인 기회를 만들어냈지만 골로 연결되지 않았다.
후반 들어 다소 지친 기색이 있던 바르사는 여러 차례 실점 위기를 맞았지만 추가 실점을 하지는 않았다. 공격진서 분전하던 이승우는 강력한 프리킥으로 안더레흐트 골문을 위협했지만 골키퍼 선방에 막혀 아쉬움을 남겼다.
극단적인 공격을 펼치던 바르사는 후반 43분 상대에게 역습을 내줬고 베르니에에게 한 골을 더 내줘 패색이 짙어졌다. 양팀의 경기는 막판 거친 파울이 연이어 나왔고 안더레흐트의 선수 1명이 퇴장 당하는 등 어수선한 가운데 종료됐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바르셀로나 U-19팀은 9일 오전 2시(한국시간) 에서 열린 2015/2016 UEFA(유럽축구연맹) 유스 챔피언스리그 8강 안더레흐트 원정서 0-2로 패했다. 지난 시즌 16강서 안더레흐트에 패했던 바르사는 지난 시즌의 악몽을 올 시즌에도 재현했다.
▲ 좌 승우-우 승호 출격
백승호와 이승우는 좌우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전했다. 무히카가 원톱으로 뛰었고 중원은 부스케츠, 알레냐, 사르사네다스 조합이 나섰다. 포백은 팔렌시아, 가르시아, 캄페니, 프란케사로 구성됐고 골문은 카세스가 지켰다. 안더레흐트는 판캄프, 베르니에, 망갈라를 앞세워 바르사에 맞섰다.

▲ 경기 리뷰
바르사는 초반부터 높은 점유율로 경기를 주도했다. 좌우 측면에 있던 백승호와 이승우는 간결한 패싱 플레이로 팀 플레이에 녹아들었다. 백승호가 침착한 경기 운영, 공수 밸런스를 잘 맞췄다면 이승우는 특유의 저돌적인 드리블로 바르사의 공격을 이끌었다.
백승호와 이승우는 전반 14분 역습 찬스에서 슈팅을 합작해냈다. 이승우가 상대 수비 다리 사이로 공을 빼내 빠른 역습이 이뤄졌고 오른쪽 측면에서 공을 이어받은 백승호가 가볍게 수비를 제쳐낸 뒤 슈팅까지 시도한 것. 상대 수비 몸에 맞아 공격이 무산되긴 했지만 인상적인 장면이었다.
몸상태가 좋았던 이승우는 안더레흐트 수비의 집중견제를 받았고 전반 33분 한차례 그라운드에 쓰러지기도 했다.

후반 들어서도 두 선수의 움직임은 활발했다. 후반 3분 역습 상황에서 백승호가 결정적인 기회를 잡았지만 골문을 지키던 수비에 의해 저지돼 아쉬움을 남겼다. 경기를 주도하던 바르사는 후반 8분 코너킥 상황에서 판 캄프에게 골을 허용하며 리드를 내줬다.
1골을 내준 바르사는 후반 18분 백승호를 빼고 카를로스 페레스를 투입하며 변화를 꾀했다. 계속 경기를 뛴 이승우는 후반 23분 저돌적인 돌파로 프란케사에게 결정적인 기회를 만들어냈지만 골로 연결되지 않았다.
후반 들어 다소 지친 기색이 있던 바르사는 여러 차례 실점 위기를 맞았지만 추가 실점을 하지는 않았다. 공격진서 분전하던 이승우는 강력한 프리킥으로 안더레흐트 골문을 위협했지만 골키퍼 선방에 막혀 아쉬움을 남겼다.
극단적인 공격을 펼치던 바르사는 후반 43분 상대에게 역습을 내줬고 베르니에에게 한 골을 더 내줘 패색이 짙어졌다. 양팀의 경기는 막판 거친 파울이 연이어 나왔고 안더레흐트의 선수 1명이 퇴장 당하는 등 어수선한 가운데 종료됐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