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디, 5일 아스널 메디컬 테스트''... 英 복수 매체 보도
입력 : 2016.06.05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홍의택 기자= 레스터 시티의 우승 동화를 썼던 제이미 바디(29)가 아스널로 향할 전망이다.

영국 '데일리 메일', '미러' 등 복수 매체는 4일(이하 한국 시각) "아스널이 바디의 바이아웃 금액을 지불하려 한다"고 밝혔다. 알려진 액수는 2,000만 파운드(약 342억 원) 상당. 그뿐 아니라 바디에게 8만 파운드(약 1억 4,000만 원) 주급도 제시할 계획이다.

바디는 2015/2016 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6경기에 나서 24골을 뽑아냈다. 막판까지 득점왕 경쟁을 이어갔을 만큼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이를 통해 로이 호지슨 감독이 지휘하는 잉글랜드 대표팀에도 승선해 유로 2016 출격을 대기하고 있다.

리그 전역에 존재감을 새긴 바디는 아르센 벵거 아스널 감독의 눈길도 사로잡았다. 아스널은 스트라이커의 부재에 적잖이 애태웠다. 올리비에 지루가 살아나는 모양새였지만, 모든 갈증을 해소하지는 못했다. 알렉시스 산체스가 그 짐을 분담했어도, 시오 월콧과 대니 웰백 등이 진한 아쉬움을 남겼다.

바디의 아스널행은 최근 급물살을 탔다. 클라우디오 라니에리 레스터 감독 역시 이탈리아 '라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를 통해 바디가 팀을 떠날 것을 시사했다.

이어 'ESPN', '데일리 메일' 등은 "바디가 일요일(5일) 아스널에서 메디컬 테스트를 받을 것이다"라는 후속 보도를 내놨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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