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맨유] 무난함 속 번뜩임... 손흥민, 평점 6.8점
입력 : 2017.05.15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홍의택 기자= 손흥민(24, 토트넘 홋스퍼)이 영국 축구통계업체 '후스코어드닷컴'으로부터 평점 6.8점을 받았다.

손흥민은 15일(한국시간) 0시 30분 영국 런던의 화이트 하트 레인에서 열린 2016/2017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7라운드에 선발 출격했다. 팀의 2-1 승리, 준우승 확정에 일조했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은 손흥민을 2선 공격진으로 삼았다. 해리 케인 아래 델레 알리, 크리스티안 에릭센과 함께 세웠다. 기본 임무는 왼쯕 측면이었으나, 다양하게 움직이며 기회를 엿봤다.

손흥민은 전반 18분 모두를 놀라게 했다. 상대 수비 전형 정면에서 공격 속도를 높였다. 알리와 원투 패스를 주고받은 뒤 빠르게 치고 나가 골키퍼 다비드 데 헤아와 일대일로 섰다. 강한 슈팅으로 득점을 노렸지만, 선방에 막혔다.

손흥민은 후반 6분 다시 한번 기회를 노렸다. 골대 정면에서 강력한 왼발 슈팅을 날렸다. 임팩트가 제대로 됐으나, 이번에도 데 헤아에게 막혔다.

포체티노 감독은 후반 27분 손흥민을 빼면서 무사 뎀벨레를 투입했다. 만회 골로 기가 산 상대의 분위기를 꺾어놓고자 했다.

'후스코어드닷컴'은 손흥민에게 평점 6.8점을 매겼다. 올 시즌 19골을 기록한 손흥민은 남은 레스터 시티전, 헐 시티전에서 추가 득점을 노린다. 한 골만 더 넣으면 코리안리거 최다 득점 단독 1위로 올라설 수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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