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선홍, “이동국, 현시점에서 가장 뛰어난 공격수”
입력 : 2014.08.3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울산] 정지훈 기자= 한국 축구 최고의 공격수로 평가받고 있는 포항 스틸러스의 황선홍 감독이 A대표팀에 복귀한 이동국을 언급하며 현시점에서 최고의 공격수라 평가했다.

황선홍 감독은 31일 오후 5시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리는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4 울산 현대와의 23라운드, 일명 ‘동해안 더비’를 앞두고 이번 9월 A매치에서 대표팀 복귀전을 치르는 ‘후배’ 이동국을 언급했다.

황선홍 감독은 “현시점에서 우리나라에서 가장 뛰어난 공격수는 이동국이다. 현재로서 이동국만한 공격수가 없다. 열심히 하고 있고 컨디션이 좋다면 대표팀에 발탁돼야 한다고 생각한다. 물론 장기적인 생각도 해야겠지만 나이가 많다고 해서 배제할 필요는 없다. 충분히 활용할 가치가 있는 선수다”고 전했다.

한국 축구의 최전방 공격수 계보가 황선홍 감독 이후 끊겼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시점. 한국 축구 최고의 공격수로 평가받고 있는 황선홍 감독도 아쉬움이 남았다.

황선홍 감독은 “저 역시 답답하다. 감독으로서 좋은 공격수를 발굴하고 싶다. 하지만 찾아보려고 해도 쉽지 않다. 분명한 것은 어린 자원 중에 좋은 공격수가 없다는 것이고, 이유를 찾아야 한다. 누구하나의 문제가 아니다. 다양한 각도에서 고민을 해봐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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