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김진엽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레알 솔트레이크를 상대로 역전승을 거뒀다.
맨유는 18일 오전 11시(이하 한국시간) 미국 유타 주의 리오 틴토 스타디움에서 열린 솔트레이크와의 맨유 투어 2017서 미키타리안, 루카쿠의 연속골에 힘입어 2-1로 역전했다.
이로써 LA 갤럭시전 5-2 대승에 이어 프리시즌 2연승을 기록했다.
기분 좋은 행보를 보인 맨유는 오는 21일 2017 인터내셔널챔피언스컵(ICC)에서 맨체스터 시티와의 맨체스터 더비를 치른다.
▲ 선발 라인업
솔트레이크는 4-2-3-1 포메이션을 택했다. 실바가 최전방에 자리했고 플라타-루스낙-사바리노가 그 뒤를 받쳤다. 베커맨-써니가 중원에 출전했으며 필립스-호르스트-글래드-벨트란이 포백라인을 구축했다. 골키퍼 장갑은 리만도의 몫이었다.
맨유는 4-3-3을 선택했다. 린가드-루카쿠-미키타리안이 출전했고 포그바-캐릭-맥토미나이가 미드필더로 나섰다. 블린트-존스-린델로프-포수 멘사가 수비로 배치됐으며 페레이라가 골문을 지켰다.
▲ 전반전 : 미키타리안-루카쿠 골로 역전한 맨유
경기는 전반 초반부터 치열했다. 맨유가 먼저 좋은 기회를 잡았다. 전반 5분 린가드의 패스를 받은 맥토미나이가 오른발 슈팅까지 연결했으나 영점이 정확하지 않았다.
선제골은 솔트레이크의 몫이었다. 전반 22분 사바리노가 드리블 후 페널티박스를 향해 패스를 밀어 넣었고 쇄도하던 실바가 왼발 슈팅으로 맨유 골망을 흔들었다.
곧장 동점골이 터졌다. 전반 28분 루카쿠, 린가드를 거친 공이 미키타리안에게 연결됐고, 이를 왼발로 슈팅하며 승부의 균형을 바로 잡았다.
맨유는 솔트레이크의 11명 교체로 분위기가 어수선해 진 틈을 타 역전골을 기록했다. 전반 38분 미키타리안의 패스를 받은 루카쿠가 페널티박스 안에서 수비수와 골키퍼를 제친 뒤 왼발 슈팅으로 결과를 뒤집었다.
▲ 후반전 : 양팀의 대거 교체, 추가 득점없이 맨유 승
맨유는 후반 시작과 동시에 선수단 전원을 교체했다. 로메로, 발렌시아, 바이, 스몰링, 다르미안, 페레이라, 에레라, 펠라이니, 마타, 래쉬포드, 마르시알이 그라운드를 밟았다.
새로운 선수단을 맞은 맨유는 추가골을 기록하기 위해 솔트레이크를 압박했다. 하지만 마타가 부상 당하는 변수가 발생했다. 다리에 이상을 느낀 마타는 결국 후반 14분에 미첼과 교체됐다.
맨유에 닥친 문제는 이뿐만이 아니었다. 후반 22분 소우세도에게 위험한 태클을 시도했은 발렌시아가 레드 카드를 받고 퇴장 당했다. 수적 우위를 점한 솔트레이크는 하버 등 5명의 선수를 교체했다. 후반 27분 멀홀랜드가 오른발 중거리를 시도했으나 골대와 거리가 있었다.
이에 질세라 맨유도 추가골을 꾀했다. 후반 39분 펠라이니의 패스를 받은 마르시알이 오른발로 슈팅했지만 골대 위를 향했고, 결국 경기는 맨유의 2-1 승리로 막을 내렸다.
▲ 맨유 투어 2017 (7월 18일 - 리오 틴토 스타디움)
레알 솔트레이크 1-2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득점 : [솔트레이크] 실바(전 22’) / [맨유] 미키타리안(전 28’), 루카쿠(전 38’)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맨유는 18일 오전 11시(이하 한국시간) 미국 유타 주의 리오 틴토 스타디움에서 열린 솔트레이크와의 맨유 투어 2017서 미키타리안, 루카쿠의 연속골에 힘입어 2-1로 역전했다.
이로써 LA 갤럭시전 5-2 대승에 이어 프리시즌 2연승을 기록했다.
기분 좋은 행보를 보인 맨유는 오는 21일 2017 인터내셔널챔피언스컵(ICC)에서 맨체스터 시티와의 맨체스터 더비를 치른다.
▲ 선발 라인업
솔트레이크는 4-2-3-1 포메이션을 택했다. 실바가 최전방에 자리했고 플라타-루스낙-사바리노가 그 뒤를 받쳤다. 베커맨-써니가 중원에 출전했으며 필립스-호르스트-글래드-벨트란이 포백라인을 구축했다. 골키퍼 장갑은 리만도의 몫이었다.
맨유는 4-3-3을 선택했다. 린가드-루카쿠-미키타리안이 출전했고 포그바-캐릭-맥토미나이가 미드필더로 나섰다. 블린트-존스-린델로프-포수 멘사가 수비로 배치됐으며 페레이라가 골문을 지켰다.
▲ 전반전 : 미키타리안-루카쿠 골로 역전한 맨유
경기는 전반 초반부터 치열했다. 맨유가 먼저 좋은 기회를 잡았다. 전반 5분 린가드의 패스를 받은 맥토미나이가 오른발 슈팅까지 연결했으나 영점이 정확하지 않았다.
선제골은 솔트레이크의 몫이었다. 전반 22분 사바리노가 드리블 후 페널티박스를 향해 패스를 밀어 넣었고 쇄도하던 실바가 왼발 슈팅으로 맨유 골망을 흔들었다.
곧장 동점골이 터졌다. 전반 28분 루카쿠, 린가드를 거친 공이 미키타리안에게 연결됐고, 이를 왼발로 슈팅하며 승부의 균형을 바로 잡았다.
맨유는 솔트레이크의 11명 교체로 분위기가 어수선해 진 틈을 타 역전골을 기록했다. 전반 38분 미키타리안의 패스를 받은 루카쿠가 페널티박스 안에서 수비수와 골키퍼를 제친 뒤 왼발 슈팅으로 결과를 뒤집었다.
▲ 후반전 : 양팀의 대거 교체, 추가 득점없이 맨유 승
맨유는 후반 시작과 동시에 선수단 전원을 교체했다. 로메로, 발렌시아, 바이, 스몰링, 다르미안, 페레이라, 에레라, 펠라이니, 마타, 래쉬포드, 마르시알이 그라운드를 밟았다.
새로운 선수단을 맞은 맨유는 추가골을 기록하기 위해 솔트레이크를 압박했다. 하지만 마타가 부상 당하는 변수가 발생했다. 다리에 이상을 느낀 마타는 결국 후반 14분에 미첼과 교체됐다.
맨유에 닥친 문제는 이뿐만이 아니었다. 후반 22분 소우세도에게 위험한 태클을 시도했은 발렌시아가 레드 카드를 받고 퇴장 당했다. 수적 우위를 점한 솔트레이크는 하버 등 5명의 선수를 교체했다. 후반 27분 멀홀랜드가 오른발 중거리를 시도했으나 골대와 거리가 있었다.
이에 질세라 맨유도 추가골을 꾀했다. 후반 39분 펠라이니의 패스를 받은 마르시알이 오른발로 슈팅했지만 골대 위를 향했고, 결국 경기는 맨유의 2-1 승리로 막을 내렸다.
▲ 맨유 투어 2017 (7월 18일 - 리오 틴토 스타디움)
레알 솔트레이크 1-2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득점 : [솔트레이크] 실바(전 22’) / [맨유] 미키타리안(전 28’), 루카쿠(전 38’)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