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실드] 첼시 VS 아스널, 팽팽한 접전... 전반 0-0 종료
입력 : 2017.08.06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엄준호 기자= 첼시와 아스널이 커뮤니티 실드서 팽팽한 접전을 펼치고 있다.

첼시와 아스널은 6일 오후 10시(한국시간) 영국 웸블리 스타디움서 펼쳐지고 있는 2017 잉글랜드 FA 커뮤니티 실드 경기에서 0-0 스코어를 유지 중이다. 골이 터지지 않은 가운데 전반이 마무리됐다.

전반 초반은 아스널이 밀어붙였다. 양 측면에서 올려주는 크로스를 바탕으로 득점을 꾀했다. 컨디션이 좋은 웰벡이 유기적으로 움직이며 침투를 노렸다. 전반 8분 헤딩슛으로 포문을 열었다. 5분 뒤에는 볼 차단 뒤 역습으로 아스필리쿠에타의 옐로카드를 이끌어내기도 했다.

라카제트의 발끝도 날카로웠다. 전반 22분 찾아온 슈팅 찬스에서 감각적으로 감아서 찼다. 다만 골대불운으로 선제골 맛을 보진 못했다.

아스널은 전반 32분 비교적 이른 시간에 교체카드를 빼들었다. 공중 볼 경합에서 케이힐의 팔꿈치에 가격을 당한 메르테자커가 안면에 상처를 입었기에 어쩔 수 없었다. 공백을 메우기 위해 콜라시나츠가 투입됐다.




첼시는 페드로가 날카로웠다. 전반 35분 윌리안의 중거리 패스를 가볍게 받은 뒤 강력한 슈팅으로 체흐 골키퍼를 깜짝 놀라게 했다. 정확한 패스로 찬스를 제공한 윌리안은 1분 뒤 페널티 박스 안에서 헐리우드 액션으로 경고를 받기도 했다. 수비 발에 걸려 넘어지는 속임 동작을 취했고, 주심이 상황을 정확히 판단했다.

전반 44분에는 이워비가 수비 여러 명과의 싸움을 이겨내고 슈팅까지 가져갔다. 그러나 골키퍼 정면으로 향하며 득점이 되진 못했다.

득점 없이 전반을 마무리한 양 팀은 잠시 숨을 고른 뒤 후반을 맞이한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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