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조용운 기자= 623일 동안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경기에 나서지 않았던 토마스 베르마엘렌(FC바르셀로나)이 그라운드를 밟는다.
바르셀로나는 오는 27일(한국시간) 스페인 발렌시아의 메스타야에서 발렌시아와 2017/2018 프리메라리가 13라운드 원정경기를 치른다.
바르셀로나와 발렌시아의 경기는 시즌 초반 라리가의 선두권 향방을 결정한다. 현재 두 팀은 개막 후 12경기 동안 패배가 없다. 바르셀로나가 11승1무(승점 34)로 선두를 유지하고 있지만 발렌시아도 9승3무(승점 30)로 바짝 뒤를 쫓고 있다. 바르셀로나가 이기면 독주 체제에 속도를 내지만 발렌시아가 이기면 격차는 1점으로 좁혀지며 안갯속 싸움이 펼쳐진다.
바르셀로나의 에르네스토 발베르데 감독은 원정경기마다 분명한 전술적인 색깔을 보인다. 4-4-2 포메이션으로 크게 무리하지 않는다. 간격을 유지하며 신중하게 플레이한다. 리오넬 메시와 루이스 수아레스가 버티는 최전방의 한방을 믿기에 지키다 승부를 노린다.
발렌시아전도 비슷한 접근이 예상된다. 발렌시아는 리그 12경기서 32골을 뽑아내는 강력한 공격력을 자랑하고 있다.
변수는 베르마엘렌이다. 그동안 바르셀로나의 최후방 수비는 헤라르드 피케와 사무엘 움티티가 맡았다. 때로는 하비에르 마스체라노가 이 둘과 호흡했다. 이번 경기에서는 피케가 경고누적, 마스체라노가 부상으로 빠진다. 올 시즌 리그 경기 출전이 없는 베르마엘렌이 나서는 이유다.
발베르데 감독은 베르마엘렌의 선발을 예고했다. 루카 디뉴의 포지션 변경이나 B팀의 다비드 코스타스를 호출하는 것을 고려하기도 했지만 경기 전 베르마엘렌의 출전을 분명하게 밝혔다.
발베르데 감독은 "움티티와 베르마엘렌 모두 왼발잡이 수비수인데 이 둘이 함께 뛰는 것을 이상하게 여길 수 있다. 그러나 움티티와 베르마에렌은 세계적인 선수고 그들을 믿고 있다"고 강조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바르셀로나는 오는 27일(한국시간) 스페인 발렌시아의 메스타야에서 발렌시아와 2017/2018 프리메라리가 13라운드 원정경기를 치른다.
바르셀로나와 발렌시아의 경기는 시즌 초반 라리가의 선두권 향방을 결정한다. 현재 두 팀은 개막 후 12경기 동안 패배가 없다. 바르셀로나가 11승1무(승점 34)로 선두를 유지하고 있지만 발렌시아도 9승3무(승점 30)로 바짝 뒤를 쫓고 있다. 바르셀로나가 이기면 독주 체제에 속도를 내지만 발렌시아가 이기면 격차는 1점으로 좁혀지며 안갯속 싸움이 펼쳐진다.
바르셀로나의 에르네스토 발베르데 감독은 원정경기마다 분명한 전술적인 색깔을 보인다. 4-4-2 포메이션으로 크게 무리하지 않는다. 간격을 유지하며 신중하게 플레이한다. 리오넬 메시와 루이스 수아레스가 버티는 최전방의 한방을 믿기에 지키다 승부를 노린다.
발렌시아전도 비슷한 접근이 예상된다. 발렌시아는 리그 12경기서 32골을 뽑아내는 강력한 공격력을 자랑하고 있다.
변수는 베르마엘렌이다. 그동안 바르셀로나의 최후방 수비는 헤라르드 피케와 사무엘 움티티가 맡았다. 때로는 하비에르 마스체라노가 이 둘과 호흡했다. 이번 경기에서는 피케가 경고누적, 마스체라노가 부상으로 빠진다. 올 시즌 리그 경기 출전이 없는 베르마엘렌이 나서는 이유다.
발베르데 감독은 베르마엘렌의 선발을 예고했다. 루카 디뉴의 포지션 변경이나 B팀의 다비드 코스타스를 호출하는 것을 고려하기도 했지만 경기 전 베르마엘렌의 출전을 분명하게 밝혔다.
발베르데 감독은 "움티티와 베르마엘렌 모두 왼발잡이 수비수인데 이 둘이 함께 뛰는 것을 이상하게 여길 수 있다. 그러나 움티티와 베르마에렌은 세계적인 선수고 그들을 믿고 있다"고 강조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