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20R] 화력 터진 리버풀, 스완지에 5-0 압승… 기성용 부상 결장
입력 : 2017.12.27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리버풀이 완벽한 경기를 펼치며 스완지 시티를 가볍게 제압했다.

리버풀은 27일 새벽(한국시간) 리버풀 안필드에서 열리는 스완지와의 2017/2018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0라운드에서 선수들의 고른 활약 속에 5-0으로 승리하며 4위 자리를 지켰다. 기성용은 장딴지 부상으로 결장했고, 스완지는 최하위인 20위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리버풀은 전력의 우위를 앞세워 전반 초반부터 스완지를 강하게 몰아붙였다. 그리고 선제골은 전반 6분만에 나왔다. 피르미누가 볼을 뺏은 뒤 살라에게 내줬고, 살라에게 재빨리 쿠티뉴에게 연결했다. 쿠티뉴는 아크 정면에서 강력한 중거리슛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이 골은 리버풀의 다득점을 알린 신호탄이었다. 스완지 수비에 막혀 전반전에 추가골을 얻지 못한 리버풀은 후반 7분 승기를 잡는 골을 터뜨렸다. 쿠티뉴의 프리킥을 골대 앞에서 피르미누가 마무리하며 득점했다. 후반 20분에는 스완지가 걷어내려는 볼을 알렉산더-아놀드가 골로 연결했다.

이어 1분 뒤에는 스완지가 패스 실수하자 살라가 차지한 뒤 역습했고, 피르미누가 마무리했다. 순식간에 점수는 4-0으로 벌어졌다. 스완지는 에이브러험, 클러카스에 이어 헤나투 산체스를 투입하며 만회골을 노렸다. 하지만 영향력은 없었다.

그리고 후반 37분 옥슬레이드-체임벌린이 쐐기골을 터뜨리며 승리의 마침표를 찍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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