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컵 32강] '손흥민 8호 도움' 토트넘, 뉴포트에 2-0 전반 종료
입력 : 2018.02.08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조용운 기자=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이 FA컵 32강에서 만난 뉴포트 카운티(4부리그)를 상대로 도움을 기록했다.

토트넘은 8일(한국시간) 홈구장인 웸블리 스타디움서 열린 대회 32강 재경기서 뉴포트를 상대로 2-0으로 앞선 채 전반을 마쳤다. 토트넘은 상대 자책골과 에릭 라멜라의 골을 더해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토트넘은 지난달 28일 열린 뉴포트와 경기서 1-1 무승부를 기록하며 재경기에 임했다. 당시 경기서 후반 교체로 들어가 해리 케인의 동점골을 어시스트했던 손흥민은 이날 예상과 달리 선발로 나섰다.

반드시 이겨야 하는 경기에 공격 선봉을 맡은 손흥민은 초반부터 왼쪽 측면서 적극적으로 움직였다. 손흥민을 앞세운 토트넘은 뉴포트를 몰아붙였고 전반 26분 무사 시소코의 크로스가 상대 수비수 단 버틀러 몸 맞고 굴절돼 들어가며 행운의 선제골을 넣었다.

기회가 생길 때마다 과감한 슈팅으로 상대를 위협하던 손흥민은 팀이 1-0으로 앞선 34분 라멜라의 추가골을 어시스트했다. 왼쪽 측면서 페널티박스로 파고들던 손흥민은 상대 수비 3명의 시선을 끌었고 이때 침투하는 라멜라에게 절묘하게 패스했다. 라멜라는 이를 정확하게 마무리하면서 손흥민이 도움을 올렸다. 이번 도움으로 손흥민은 시즌 8번째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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