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조용운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2경기 만에 같은 선발 라인업을 꺼내들었다. '완패에서 얻었던 교훈이 무엇일까' 흥미로웠지만 달라진 건 없었다.
갈 길 바쁜 맨유가 뉴캐슬 유나이티드 원정경기서 발목이 잡혔다. 맨유는 11일(한국시간) 영국 뉴캐슬어폰타인의 세인트제임스파크서 열린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2017/2018 프리미어리그 27라운드서 0-1로 패했다.
선두 맨체스터 시티를 쫓기에는 역부족이었지만 2위를 지켜내려면 뉴캐슬전 승리가 반드시 필요했다. 승점 3점을 통해 빅6를 상대로 승리를 챙기며 추격하는 토트넘 홋스퍼와 리버풀을 떨쳐내야 했다.
조제 모리뉴 감독이 꺼낸 카드는 의외였다. 불과 열흘 전 토트넘에 무기력하게 패했던 11명이 그대로 나섰다. 사이에 있던 허더스필드전을 로테이션 무대로 삼고 승리를 챙겼던 맨유는 다시 폴 포그바를 3선에 배치하고 알렉시스 산체스 왼쪽, 앙토니 마르시알을 오른쪽에 두며 공격진영을 꾸렸다.
맨유는 이 라인업을 통해 토트넘전에서 여러 문제를 남겼다. 공격에서는 짜림새가 부족해 시간이 흐를수록 산체스 홀로 전개하는 모습이 많았고 수비에서도 압박이 허술했다. 공수 모두 동선에 문제점을 보였던 만큼 경기 후 전술 변화에 대한 요구가 상당했다. 포그바를 조금 더 공격적으로 활용하든지, 산체스와 마르시알의 위치를 변경하든지, 후안 마타를 조금 더 중용해야 한다는 등의 목소리였다.
그러나 모리뉴 감독은 다시 토트넘전 선발 11명에게 믿음을 보냈지만 경기 내용은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 공격은 여전히 개인 플레이에 의존하는 모습이었고 수비도 흔들리며 결국 무너졌다. 포그바와 산체스, 마르시알 등의 공고했던 선수들 위치도 문제가 발생하면서 변화가 시급해졌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갈 길 바쁜 맨유가 뉴캐슬 유나이티드 원정경기서 발목이 잡혔다. 맨유는 11일(한국시간) 영국 뉴캐슬어폰타인의 세인트제임스파크서 열린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2017/2018 프리미어리그 27라운드서 0-1로 패했다.
선두 맨체스터 시티를 쫓기에는 역부족이었지만 2위를 지켜내려면 뉴캐슬전 승리가 반드시 필요했다. 승점 3점을 통해 빅6를 상대로 승리를 챙기며 추격하는 토트넘 홋스퍼와 리버풀을 떨쳐내야 했다.
조제 모리뉴 감독이 꺼낸 카드는 의외였다. 불과 열흘 전 토트넘에 무기력하게 패했던 11명이 그대로 나섰다. 사이에 있던 허더스필드전을 로테이션 무대로 삼고 승리를 챙겼던 맨유는 다시 폴 포그바를 3선에 배치하고 알렉시스 산체스 왼쪽, 앙토니 마르시알을 오른쪽에 두며 공격진영을 꾸렸다.
맨유는 이 라인업을 통해 토트넘전에서 여러 문제를 남겼다. 공격에서는 짜림새가 부족해 시간이 흐를수록 산체스 홀로 전개하는 모습이 많았고 수비에서도 압박이 허술했다. 공수 모두 동선에 문제점을 보였던 만큼 경기 후 전술 변화에 대한 요구가 상당했다. 포그바를 조금 더 공격적으로 활용하든지, 산체스와 마르시알의 위치를 변경하든지, 후안 마타를 조금 더 중용해야 한다는 등의 목소리였다.
그러나 모리뉴 감독은 다시 토트넘전 선발 11명에게 믿음을 보냈지만 경기 내용은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 공격은 여전히 개인 플레이에 의존하는 모습이었고 수비도 흔들리며 결국 무너졌다. 포그바와 산체스, 마르시알 등의 공고했던 선수들 위치도 문제가 발생하면서 변화가 시급해졌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