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리가 시선집중] 움직이는 레알, 3월 A매치 집중 관찰 '9인'
입력 : 2018.03.24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조용운 기자= 유럽챔피언스리그 3연패에 도전하는 레알 마드리드지만 어쨋든 스페인 라리가와 코파 델 레이를 놓쳤다. 두 시즌 동안 변화 없던 스쿼드를 다음해까지 끌고가기엔 역부족이다.

레알 마드리드가 오는 여름 이적 시장에서 전력 보강을 계획한다. 주전과 비주전의 현격한 차이와 주요 포지션의 노쇠화를 극복할 카드가 필요하다. 여름 보강을 위해 여러 후보군을 설정한 레알 마드리드가 3월 A매치 기간 동안 주의 깊게 관찰할 예정이다.

스페인 언론 '아스'는 A매치 휴식기 동안 레알 마드리드가 주목할 9명의 선수를 나열했다. 누구라 할 것 없이 전력 보강에 최적의 자원으로 구성됐다.

우선 보강 1순위인 골키퍼에는 다비드 데 헤아(맨체스터유나이티드)와 티보 쿠르투아(첼시), 알리송(AS로마)가 후보다. 레알 마드리드는 둘을 오랜기간 저울질하고 있다. 데 헤아에 대한 열망이 크지만 이적 가능성은 쿠트루아가 더 높아보이는 상황이다. 알리송은 최근 관심을 보이는 골키퍼로 데 헤아, 쿠르투아보다 이적료가 저렴한 점이 장점으로 평가했다.

수비수로는 알바로 오드리오솔라(레알소시에다드)가 대상이다. 다니엘 카르바할과 경쟁할 자원을 찾는 레알 마드리드는 스페인 A대표팀에 발탁된 오드리오솔라를 유심히 살펴볼 계획이다. 세비야의 수비수 클레망 랑글레도 센터백 보강에 있어 적합한지 따져본다. 독일 분데스리가서 다재다능함을 뽐내는 벤자민 파바드(슈투트가르트)도 점검할 후보 중 하나다.

레알 마드리드가 원하는 공격수 후보들은 하나같이 상당한 이적료가 필요해 보인다. 최근 영입설이 한창인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바이에른뮌헨)를 확실하게 살펴본다. 레반도프스키는 나이지리아, 한국을 상대함에 따라 레알 마드리드가 가장 중요하게 지켜볼 선수다.

이밖에도 새로운 갈락티코 출범의 핵심이 될 수 있다고 평가받는 에당 아자르(첼시), 모하메드 살라(리버풀)도 바라본다. 특히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포르투갈과 맞붙는 살라에 이목을 집중한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오늘 많이 본 뉴스